Humanitext Reader

유스티니아누스 1세 · 학설휘찬 §11.7.39.pr

매장된 시신의 불가침성과 관의 이송

9271개 구절 중 1843번째 · 라틴어

요약

마르키아누스는 황제의 고시를 인용하여 매장된 시신의 불가침성을 논한다. 땅에 직접 묻힌 경우뿐만 아니라, 이송 의사 없이 함에 안치된 경우에도 동일하게 보호되나, 필요한 경우 함 자체를 더 적절한 곳으로 이송하는 것은 허용된다.

[MARCIANUS libro tertio institutionum. ] §11.7.39.prDiui fratres edicto admonuerunt, ne iustae sepulturae tradium, id est terra conditum corpus inquietetur: uidetur autem terra conditum et si in arcula conditum hoc animo sit, ut non alibi transferatur.
[마르키아누스, 『법학제요』 제3권] 신성한 형제 황제들은 고시를 통해, 적법한 매장에 처해진, 즉 땅에 묻힌 시신이 훼방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비록 함 안에 안치되어 있더라도, 그것이 다른 곳으로 이송되지 않는다는 의도로 행해진 것이라면 땅에 묻힌 것으로 간주된다.
sed arculam ipsam, si res exigat, in locum commodiorem licere transferre non est denegandum.
다만 사정이 요구하는 경우, 그 함 자체를 더 적절한 장소로 이송하는 것이 허용된다는 점은 부인되어서는 안 된다.

어휘·문법 주석

  1. §11.7.39.prtradium — 필사본의 오류 또는 오타로 보이며, trado(인도하다)의 완료수동분사 중성 단수 주격인 traditum으로 읽어야 하는 곳이다. iustae sepulturae traditum은 '적법한 매장에 처해진(시신)'이라는 의미가 된다.
  2. §11.7.39.prhoc animo sit, ut non alibi transferatur — hoc animo는 '성질의 탈격'(ablative of quality)으로, 계사 sit과 함께 쓰여 주어(corpus)의 의도나 상태를 나타낸다. ut절은 그 의도(hoc animo)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는 명사절(동격 또는 결과절)로 기능한다.
  3. §11.7.39.prlicere transferre non est denegandum — non est denegandum은 미래수동분사(동형용사)를 사용한 비인칭 수동 구문으로 '부인되어서는 안 된다'를 의미한다. 이 구문의 주어로 대격-부정사 구문(arculam ipsam이 대격 주어이고 licere가 부정사이며, transferre가 licere의 보충 부정사로 기능함)이 놓인 이중 부정사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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