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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우스 · 로마사 §25.14.1-25.14.14

한노 진영의 함락과 브루티움으로의 패주

1770개 구절 중 768번째 · 라틴어

요약

로마군은 병사들의 불굴의 투지에 힘입어, 큰 희생을 치르면서도 한니발의 부하 한노의 진영을 기습하여 점령했다. 패배한 한노는 소수의 수행원만을 거느리고 브루티움으로 도망쳤다.

§25.14.1vincit tamen omnia pertinax virtus, et aliquot simul partibus ad vallum ac fossas perventum est, sed cum multis vulneribus ac militum pernicie.
그러나 불굴의 용기가 모든 것에 승리하여, 동시에 여러 곳에서 방벽과 참호에 도달했으나, 많은 부상과 병사들의 큰 희생을 동반했다.
§25.14.2itaque convocatis legatis tribunisque militum consul absistendum temerario incepto ait: tutius sibi videri reduci eo die exercitum Beneventum, dein postero castra castris hostium iungi, ne exire inde Campani neve Hanno regredi posset;
그리하여 집정관은 레가투스들과 군사 트리부누스들을 소집한 후, 무모한 시도를 단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날은 군대를 베네벤툼으로 후퇴시키고, 이튿날 적의 진영에 인접하여 진영을 설치하는 것이 더 안전해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면 캄파니아인들이 그곳에서 빠져나갈 수도 없고 한노가 되돌아올 수도 없게 되기 때문이었다.
§25.14.3id quo facilius obtineatur, collegam quoque et exercitum eius se acciturum totumque eo versuros bellum.
이를 더 쉽게 달성하기 위해, 자신은 동료 집정관과 그의 군대도 불러들여 전쟁 전체를 그곳으로 돌릴 것이라고 했다.
haec consilia ducis, cum iam receptui caneret, clamor militum aspernantium tam segne imperium disiecit.
장군의 이러한 계획은, 그가 이미 퇴각 신호를 울리게 하려던 참에, 그토록 소극적인 명령을 멸시하는 병사들의 함성에 의해 무산되었다.
§25.14.4proxima ea parte hostibus erat cohors Paeligna, cuius praefectus Vibius Accaus arreptum vexillum trans vallum hostium traiecit.
그 구역에서 적에게 가장 가까이 있던 것은 파엘리그니인 보병대였는데, 그 부대장인 위비우스 아카우스는 군기를 빼앗아 적의 방벽 너머로 던져버렸다.
§25.14.5exsecratus inde seque et cohortem, si eius vexilli hostes potiti essent, princeps ipse per fossam vallumque in castra inrupit.
그리고 만약 적들이 그 군기를 차지한다면 자신과 보병대에 저주가 내릴 것이라 맹세하고, 그 자신이 앞장서서 참호와 방벽을 뚫고 진영 안으로 돌진했다.
§25.14.6iamque intra vallum Paeligni pugnabant, cum altera parte Valerio Flacco tribuno militum tertiae legionis exprobrante Romanis ignaviam,
그리하여 파엘리그니인들이 이미 방벽 안에서 싸우고 있을 때, 다른 편에서는 제3군단의 군사 트리부누스인 발레리우스 플라쿠스가 동맹군에게 진영 함락의 영광을 넘겨주는 로마인들의 비겁함을 비난하고 있었다.
§25.14.7qui sociis captorum castrorum concederent decus, T. Pedanius princeps primus centurio, cum signifero signum ademisset, “iam hoc signum et hic centurio” inquit “intra vallum hostium erit: sequantur qui capi signum ab hoste prohibituri sunt. ” §25.14.8manipulares sui primum transcendentem fossam, dein legio tota secuta est.
그때 제1전열의 제1백인대장인 티투스 페다니우스가 기수로부터 군기를 빼앗으며 말했다. "이제 이 군기와 이 백인대장은 적의 방벽 안에 있을 것이다. 적에게 군기를 빼앗기는 것을 막으려는 자들은 따라와라!" 그의 중대 병사들이 먼저 참호를 건너는 그를 따랐고, 이어 군단 전체가 뒤따랐다.
iam et consul, ad conspectum transgredientium vallum mutato consilio, ab resistendo revocandoque ad incitandos hortandosque versus milites, ostendere, in quanto discrimine ac periculo fortissima cohors sociorum et civium legio esset.
이제 집정관 역시 방벽을 건너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생각을 바꾸어, 병사들을 제지하고 불러들이는 것에서 그들을 격려하고 독려하는 것으로 돌아서서, 가장 용감한 동맹군 보병대와 시민들의 군단이 얼마나 큰 위기와 위험에 처해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25.14.9itaque pro se quisque omnes per aequa atque iniqua loca, cum undique tela conicerentur, armaque et corpora hostes obicerent, pervadunt inrumpuntque.
그리하여 저마다 전력을 다해, 사방에서 무기들이 날아들고 적들이 무기와 몸으로 가로막는 가운데, 평탄한 곳이든 험난한 곳이든 가리지 않고 뚫고 들어가 돌진했다.
multi volnerati, etiam quos vires et sanguis desereret, ut intra vallum hostium caderent, nitebantur.
많은 부상병들이, 비록 힘과 피가 빠져나가는 이들조차도 적의 방벽 안에서 쓰러질 수 있도록 기를 쓰고 전진했다.
§25.14.10capta itaque momento temporis velut in plano sita nec permunita castra.
그리하여 순식간에, 마치 평지에 설치되어 있고 방비가 단단하지 않은 것처럼 진영이 점령되었다.
caedes inde, non iam pugna erat omnibus intra vallum permixtis.
그 이후로는 더 이상 전투가 아니라, 방벽 안에서 모두가 뒤엉킨 학살이 벌어졌다.
§25.14.11supra decem milia hostium occisa, supra septem milia capitum cum frumentatoribus Campanis omnique plaustrorum et iumentorum apparatu capta.
1만 명이 넘는 적들이 사살되었고, 식량 조달원이었던 캄파니아인들과 마차 및 가축의 모든 장비를 포함하여 7천 명이 넘는 인원이 생포되었다.
et alia ingens praeda fuit, quam Hanno, populabundus passim cum isset, ex sociorum populi Romani agris traxerat.
그리고 한노가 사방을 약탈하며 돌아다녔을 때 로마 인민의 동맹국들의 들판에서 끌고 온 다른 막대한 전리품도 있었다.
§25.14.12inde deletis hostium castris Beneventum reditum, praedamque ibi ambo consules — nam et Ap. Claudius eo post paucos dies venit — vendiderunt diviseruntque.
그 후 적의 진영을 파괴하고 베네벤툼으로 돌아왔으며, 그곳에서 양 집정관은 —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 역시 며칠 뒤 그곳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 전리품을 매각하고 분배했다.
§25.14.13et donati quorum opera castra hostium capta erant, ante alios Accaus Paelignus et T. Pedanius, princeps tertiae legionis.
그리고 적의 진영을 점령하는 데 공을 세운 자들에게 포상이 수여되었는데, 다른 누구보다 먼저 파엘리그니인 아카우스와 제3군단의 프린케프스인 티투스 페다니우스가 포상을 받았다.
§25.14.14Hanno ab Cominio Cerito quo nuntiata castrorum clades est, cum paucis frumentatoribus, quos forte secum habuerat, fugae magis quam itineris modo in Bruttios rediit.
한노는 진영의 파멸 소식이 전해진 코미니움 케리툼으로부터, 마침 함께 데리고 있던 몇 명의 식량 조달원들과 함께, 정상적인 행군이라기보다는 도망치는 모습으로 브루티움으로 돌아갔다.

어휘·문법 주석

  1. §25.14.2absistendum temerario incepto — 비인칭 미래 수동 분사(동형용사) `absistendum (esse)`를 사용한 의무 표현이다. `absistere`가 탈격을 지배하므로, `temerario incepto`는 분리의 탈격이다.
  2. §25.14.7qui sociis captorum castrorum concederent decus — 관계사 `qui` 뒤에 접속법 미완료 과거 `concederent`가 이어진다. 이는 "동맹군에게 영광을 넘겨주다니"라는 로마인들의 성격이나 이유를 나타내는 관계절로, 발레리우스 플라쿠스가 그들을 비난한 근거를 보여준다.
  3. §25.14.8ostendere — 이 문맥에서 주어는 단수인 `consul`이다. 이 단수 주어에 대해 `ostendere`는 역사적 부정사로 기능하며(3인칭 복수 완료형 `ostenderunt`가 아님), 집정관이 병사들에게 다급히 설명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4. §25.14.9ut intra vallum hostium caderent, nitebantur — 접속사 `ut`과 접속법 `caderent`가 이끄는 절이 `nitebantur`(그들은 애쓰고 있었다)의 목적절(또는 목적의 부사절)로 기능한다. 도치(hyperbaton)를 통해 `ut`절이 주동사 `nitebantur`보다 앞에 위치하여, 부상당한 병사들이 적의 진영 안에서 쓰러지고자 했던 간절한 소망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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