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명상록 §7.44.1

생사의 위험보다 정의를 중시해야 함

486개 구절 중 240번째 · 그리스어

요약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인용하여, 가치 있는 인간은 죽음의 위험을 개의치 않고 자신의 행동이 정의로운지 여부만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7.44.1ʽἘγὼ δὲ τούτῳ δίκαιον ἂν λόγον ἀντείποιμι, ὅτι οὐ καλῶς λέγεις, ὦ ἄνθρωπε, εἰ οἴει δεῖν κίνδυνον ὑπολογίζεσθαι τοῦ ζῆν ἢ τεθνάναι ἄνδρα, ὅτου τι καὶ σμικρὸν ὄφελος, ἀλλ’ οὐκ ἐκεῖνο μόνον σκοπεῖν, ὅταν πράττῃ, πότερον δίκαια ἢ ἄδικα πράττει καὶ ἀνδρὸς ἀγαθοῦ ἔργα ἢ κακοῦ. ʼ
'그러나 나는 이 사람에게 다음과 같은 타당한 논거로 반박할 것이다. "이보게, 만일 자네가 조금이라도 쓸모가 있는 사람이 살고 죽는 위험을 계산해야만 하고, 행동할 때 오직 다음 한 가지, 즉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의로운지 불의한지, 그리고 선한 사람의 행동인지 악한 사람의 행동인지 구별하는 것만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 자네는 올바르게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네."'

어휘·문법 주석

  1. §7.44.1τούτῳ — 여격 단수형으로,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28b)에서 소크라테스에게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고 철학을 계속할 것인지 묻는 가상의 대화 상대를 가리킨다.
  2. §7.44.1ἀλλ’ οὐκ ... σκοπεῖν — 조건절 내의 `οἴει δεῖ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아래에서 앞부분의 `ὑπολογίζεσθαι`와 병렬 관계를 이루는 부정사이다. 문맥상 `οἴει δεῖν [A]... ἀλλ' οὐκ [οἴει δεῖν] [B]...`([A]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B]만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라는 이중의 사고 구조를 형성한다. 한편, 원문의 `σκοπεῖν`은 `σκοπεῖν`의 오자이다.
  3. §7.44.1ὅτου — 부정관계대명사 `ὅστι스`의 속격 단수형(`οὗτινος`의 축약형)으로, 선행사 `ἄνδρα`를 수식하는 관계절을 이끈다. 명사 `ὄφελος`(쓸모, 유익)과 함께 일종의 소유 속격처럼 작용하여 '조금이라도 쓸모가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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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7.44.1.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562.tlg001.humanitext-grc2:7.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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