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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명상록 §12.8.1

사물의 본질 직시와 내면의 동요 원인

486개 구절 중 459번째 · 그리스어

요약

사물의 본질을 껍질을 벗겨낸 상태로 관찰하고, 고통과 죽음의 본질, 행동의 목적, 자기 마음이 어지러운 원인은 자기 자신에게 있으며 모든 것은 주관적 판단에 불과함을 이해하도록 권고한다.

§12.8.1Γυμνὰ τῶν φλοιῶν θεάσασθαι τὰ αἰτιώδη·
원인이 되는 것을 껍질을 벗겨낸 날것의 상태로 관찰하라.
τὰς ἀναφορὰς τῶν πράξεων·
행위들의 준거를.
τί πόνος· τί ἡδονή· τί θάνατος· τί δόξα·
고통이란 무엇인가, 쾌락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명성이란 무엇인가를.
τίς ὁ ἑαυτῷ ἀσχολίας αἴτιος·
누가 자신에게 분주함의 원인인가를.
πῶς οὐδεὶς ὑπ’ ἄλλου ἐμποδίζεται·
어떻게 아무도 타인에 의해 방해받지 않는가를.
ὅτι πάντα ὑπόληψις.
모든 것은 주관적 판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어휘·문법 주석

  1. §12.8.1Γυμνὰ τῶν φλοιῶν — 형용사 γυμνός('~이 벗겨진', '알몸의')는 속격 τῶν φλοιῶν('껍질')을 지배한다. 여기서는 동사 θεάσασθαι의 직접 목적어인 τὰ αἰτιώδη· 대한 서술적 형용사(2차 수어)로 기능하여, '껍질을 벗겨낸 상태로 (원인을) 관찰하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2. §12.8.1τὰ αἰτιώδη — '원인적인 것들'. 스토아 철학에서 능동적·형상적 원리(질료 ὕλη에 대비되는 것)를 가리키는 중성 복수 명사화 표현.
  3. §12.8.1ἑαυῷ — 3인칭 재귀대명사 남성 단수 여격. 이해관계의 여격(dativus commodi)으로서 전체 명사구(ὁ ... ἀσχολίας αἴτιος)를 수식하여 '자기 자신에게 (마음의 흐트러짐의 원인이 되는 자)'라는 의미를 나타내며, 속격 ἑαυ토ῦ 대신 여격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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