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1τῷ δὲ Ἀπόλλωνι Θηβαῖοι τῷ Σποδίῳ ταύρους ἔθυον τὸ ἀρχαῖον·
테베인들은 옛날에 스포디오스 아폴론에게 황소를 제물로 바쳤다.
καί ποτε παρούσης σφίσι τῆς ἑορτῆς ἥ τε ὥρα κατήπειγε τῆς θυσίας καὶ οἱ πεμφθέντες ἐπὶ τὸν ταῦρον οὐχ ἧκον·
그리고 언젠가 그들에게 축제가 닥쳤을 때, 제사 시간이 촉박했음에도 황소를 데려오라고 보낸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았다.
οὕτω δὴ παρατυχούσης ἁμάξης τὸν ἕτερον τῶν βοῶν τῷ θεῷ θύουσι καὶ ἀπʼ ἐκείνου ἐργάτας βοῦς θύειν νομίζουσι.
그리하여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수레에서 두 마리의 겨릿소 중 한 마리를 신에게 제물로 바쳤고, 그때부터 일하는 소를 제물로 바치는 습관이 생겼다.
λέγεται δὲ καὶ ὅδε ὑπʼ αὐτῶν λόγος, ὡς ἀπιόντι ἐκ Δελφῶν Κάδμῳ τὴν ἐπὶ Φωκέων βοῦς γένοιτο ἡγεμὼν τῆς πορείας, τὴν δὲ βοῦν ταύτην παρὰ βουκόλων εἶναι τῶν Πελάγοντος ὠνητήν·
또한 그들에 의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전해진다. 즉, 델포이에서 떠나던 카드모스에게 포키스로 가는 길에 한 마리의 암소가 여정의 길잡이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암소는 펠라곤의 소치기들에게서 사들인 것이었다.
ἐπὶ δὲ ἑκατέρᾳ τῆς βοὸς πλευρᾷ σημεῖον ἐπεῖναι λευκὸν εἰκασμένον κύκλῳ τῆς σελήνης, ὁπότε εἴη πλήρης.
그 암소의 양쪽 옆구리에는 보름달의 둥근 모양과 비슷한 하얀 표식이 있었다.
§9.12.2ἔδει δὲ ἄρα Κάδμον καὶ τὸν σὺν αὐτῷ στρατὸν ἐνταῦθα οἰκῆσαι κατὰ τοῦ θεοῦ τὴν μαντείαν, ἔνθα ἡ βοῦς ἔμελλε καμοῦσα ὀκλάσειν·
신의 신탁에 따라 카드모스와 그가 이끄는 군대는 그 암소가 지쳐서 무릎을 꿇을 곳에 정착해야만 했다.
ἀποφαίνουσιν οὖν καὶ τοῦτο τὸ χωρίον.
그래서 그들은 이 장소 역시 보여주고 있다.
ἐνταῦθα ἔστι μὲν ἐν ὑπαίθρῳ βωμὸς καὶ ἄγαλμα Ἀθηνᾶς· ἀναθεῖναι δὲ αὐτὸ Κάδμον λέγουσι.
그곳에는 야외에 아테나의 제단과 신상이 있는데, 카드모스가 이를 봉헌했다고 전해진다.
τοῖς οὖν νομίζουσιν ἐς γῆν ἀφικέσθαι Κάδμον τὴν Θηβαΐδα Αἰγύπτιον καὶ οὐ Φοίνικα ὄντα, ἔστιν ἐναντίον τῷ λόγῳ τῆς Ἀθηνᾶς ταύτης τὸ ὄνομα, ὅτι Ὄγγα κατὰ γλῶσσαν τὴν Φοινίκων καλεῖται καὶ οὐ Σάις κατὰ τὴν Αἰγυπτίων φωνήν.
그러므로 테베 땅에 온 카드모스가 페니키아인이 아니라 이집트인이였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 아테나의 이름이 그들의 주장과 상반된다. 왜냐하면 그녀는 이집트인의 언어에 따른 ‘사이스’가 아니라, 페니키아인의 언어에 따라 ‘옹가’라고 불리기 때문이다.
§9.12.3φασὶ δὲ οἱ Θηβαῖοι, καθότι τῆς ἀκροπόλεως ἀγορά σφισιν ἐφʼ ἡμῶν πεποίηται, Κάδμου τὸ ἀρχαῖον οἰκίαν εἶναι·
테베인들이 말하기를, 오늘날 우리 시대에 아크로폴리스의 광장이 조성되어 있는 바로 그 자리에 옛날에는 카드모스의 집이 있었다고 한다.
θαλάμων δὲ ἀποφαίνουσι τοῦ μὲν Ἁρμονίας ἐρείπια καὶ ὃν Σεμέλης φασὶν εἶναι, τοῦτον δὲ καὶ ἐς ἡμᾶς ἔτι ἄβατον φυλάσσουσιν ἀνθρώποις.
그들은 침실들 중 하르모니아의 것의 폐허와 세멜레의 것이라고 전해지는 침실을 보여주는데, 후자는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사람들이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지키고 있다.
Ἑλλήνων δὲ τοῖς ἀποδεχομένοις ᾆσαι Μούσας ἐς τὸν Ἁρμονίας γάμον τὸ χωρίον ἐστὶν ἐπὶ τῆς ἀγορᾶς, ἔνθα δή φασι τὰς θεὰς ᾆσαι.
하르모니아의 결혼식에서 무사 여신들이 노래했다는 전승을 받아들이는 그리스인들에게는, 그 장소가 광장 위에 있으며 바로 그곳에서 여신들이 노래를 불렀다고 그들은 전한다.
§9.12.4λέγεται δὲ καὶ τόδε, ὡς ὁμοῦ τῷ κεραυνῷ βληθέντι ἐς τὸν Σεμέλης θάλαμον πέσοι ξύλον ἐξ οὐρανοῦ·
또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전해지는데, 벼락이 세멜레의 침실에 떨어짐과 동시에 하늘에서 나무토막이 하나 떨어졌다는 것이다.
Πολύδωρον δὲ τὸ ξύλον τοῦτο χαλκῷ λέγουσιν ἐπικοσμήσαντα Διόνυσον καλέσαι Κάδμον.
그리고 폴리도로스가 이 나무토막을 청동으로 꾸미고서 이를 ‘디오니소스 카드모스’라고 불렀다고 그들은 말한다.
πλησίον δὲ Διονύσου ἄγαλμα, καὶ τοῦτο Ὀνασιμήδης ἐποίησε διʼ ὅλου πλῆρες ὑπὸ τοῦ χαλκοῦ·
근처에는 디오니소스의 신상이 있는데, 이것 역시 오나시메데스가 전체를 청동으로 가득 채워 만들었다.
τὸν βωμὸν δὲ οἱ παῖδες εἰργάσαντο οἱ Πραξιτέλους.
그리고 제단은 프락시텔레스의 아들들이 만들었다.
§9.12.5ἀνδριάς τέ ἐστι Προνόμου ἀνδρὸς αὐλήσαντος ἐπαγωγότατα ἐς τοὺς πολλούς.
또한 대중을 매우 매료시키는 아울로스 연주를 했던 프로노모스라는 인물의 동상이 있다.
τέως μέν γε ἰδέας αὐλῶν τρεῖς ἐκτῶντο οἱ αὐληταὶ καὶ τοῖς μὲν αὔλημα ηὔλουν τὸ Δώριον, διάφοροι δὲ αὐτοῖς ἐς ἁρμονίαν τὴν Φρύγιον ἐπεποίηντο οἱ αὐλοί, τὸ δὲ καλούμενον Λύδιον ἐν αὐλοῖς ηὐλεῖτο ἀλλοίοις·
왜냐하면 그 전까지 아울로스 연주자들은 세 가지 종류의 아울로스를 가지고 다녔는데, 어떤 아울로스로는 도리아 선율을 연주했고, 프리기아 선율용으로는 다른 아울로스가 그들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른바 리디아 선율은 또 다른 별개의 아울로스로 연주되었기 때문이다.
Πρόνομος δὲ ἦν ὃς πρῶτος ἐπενόησεν αὐλοὺς ἐς ἅπαν ἁρμονίας εἶδος ἔχοντας ἐπιτηδείως, πρῶτος δὲ διάφορα ἐς τοσοῦτο μέλη ἐπʼ αὐλοῖς ηὔλησε τοῖς αὐτοῖς.
그러나 프로노모스는 모든 종류의 선율에 적합한 아울로스를 최초로 고안해 낸 사람이었으며, 동일한 아울로스로 이토록 다양하고 많은 선율을 최초로 연주한 인물이었다.
§9.12.6λέγεται δὲ ὡς καὶ τοῦ προσώπου τῷ σχήματι καὶ τῇ τοῦ παντὸς κινήσει σώματος περισσῶς δή τι ἔτερπε τὰ θέατρα·
또한 그는 얼굴의 표정과 몸 전체의 움직임으로도 관객들을 유독 즐겁게 해 주었다고 전해진다.
καί οἱ καὶ ᾆσμα πεποιημένον ἐστὶ προσόδιον ἐς Δῆλον τοῖς ἐπʼ Εὐρίπῳ Χαλκιδεῦσι.
그리고 에우리포스 해협의 칼키스인들을 위해 그가 지은 델로스 행진곡도 존재한다.
τοῦτόν τε οὖν ἐνταῦθα οἱ Θηβαῖοι καὶ Ἐπαμινώνδαν τὸν Πολύμνιδος ἀνέθεσαν.
그리하여 테베인들은 이곳에 그의 동상과 폴림니스의 아들 에파메이논다스의 동상을 봉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