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1ἔστι δὲ εἷς μὲν τόπος τῶν δεικτικῶν ἐκ τῶν ἐναντίων·
증명적 엔튀메마의 한 가지 토포스는 반대되는 것들로부터 이끌어내는 것이다.
δεῖ γὰρ σκοπεῖν εἰ τῷ ἐναντίῳ τὸ ἐναντίον ὑπάρχει, ἀναιροῦντα μὲν εἰ μὴ ὑπάρχει, κατασκευάζοντα δὲ εἰ ὑπάρχει, οἷον ὅτι τὸ σωφρονεῖν ἀγαθόν· τὸ γὰρ ἀκολασταίνειν βλαβερόν.
왜냐하면 어떤 반대되는 것에 그 반대되는 성질이 속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하기 때문인데, 반박할 때는 그것이 속해 있지 않음을 보여주고, 입증할 때는 그것이 속해 있음을 보여준다. 예컨대 절제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방종한 것은 해롭기 때문이다라는 식이다.
ἢ ὡς ἐν τῷ Μεσσηνιακῷ·
혹은 『메세니아 연설』의 다음과 같은 대목처럼 말이다.
εἰ γὰρ ὁ πόλεμος αἴτιος τῶν παρόντων κακῶν, μετὰ τῆς εἰρήνης δεῖ ἐπανορθώσασθαι
. "
εἴ περ γὰρ οὐδὲ τοῖς κακῶς δεδρακόσιν
ἀκουσίως δίκαιον εἰς ὀργὴν πεσεῖν
οὐδʼ ἂν ἀναγκασθείς τις εὖ δράσῃ τινά,
προσῆκον εἶναι τῷδʼ ὀφείλεσθαι χάριν. "
"
ἀλλʼ εἴ περ ἔστιν ἐν βροτοῖς ψευδηγορεῖν
πιθανά, νομίζειν χρή σε καὶ τοὐναντίον,
ἄπιστʼ ἀληθῆ πολλὰ συμβαίνειν βροτοῖς. " §2.23.2ἄλλος ἐκ τῶν ὁμοίων πτώσεων·
"만일 전쟁이 현재의 재앙들의 원인이라면, 평화와 함께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 또한, "왜냐하면 본의 아니게 악행을 저지른 자들에게 분노를 터뜨리는 것이 정의롭지 않다면, 억지로 남에게 선행을 한 자에게 고마움을 빚져야 할 마땅한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하지만 인간들 사이에 그럴듯한 거짓말을 하는 일이 참으로 존재한다면, 그 반대로 믿기 힘든 참된 일들이 인간들에게 많이 일어난다는 점 역시 그대는 인정해야 한다." 다른 하나는 유사한 어미 변화(파생어)들로부터 이끌어내는 것이다.
ὁμοίως γὰρ δεῖ ὑπάρχειν ἢ μὴ ὑπάρχειν, οἷον ὅτι τὸ δίκαιον οὐ πᾶν ἀγαθόν·
왜냐하면 마찬가지로 속해 있거나 속해 있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정의로운 것이 모두 좋은 것은 아니라는 식이다.
καὶ γὰρ ἂν τὸ δικαίως, νῦν δʼ οὐχ αἱρετὸν τὸ δικαίως ἀποθανεῖν.
왜냐하면 만일 그렇다면 '정의롭게'도 좋은 것이어야 할 터인데, 지금으로서는 '정의롭게 죽는 것'은 바랄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2.23.3ἄλλος ἐκ τῶν πρὸς ἄλληλα·
다른 하나는 상호 관계가 있는 것들(상관자)로부터 이끌어내는 것이다.
εἰ γὰρ θατέρῳ ὑπάρχει τὸ καλῶς ἢ δικαίως ποιῆσαι, θατέρῳ τὸ πεπονθέναι, καὶ εἰ τὸ κελεῦσαι, καὶ τὸ πεποιηκέναι, οἷον ὡς ὁ τελώνης Διομέδων περὶ τῶν τελῶν,
εἰ γὰρ μηδʼ ὑμῖν αἰσχρὸν τὸ πωλεῖν, οὐδʼ ἡμῖν τὸ ὠνεῖσθαι
. καὶ εἰ τῷ πεπονθότι τὸ καλῶς ἢ δικαίως ὑπάρχει, καὶ τῷ ποιήσαντι.
왜냐하면 한쪽에게 '아름답게' 혹은 '정의롭게' '행하는 것'이 속한다면, 다른 쪽에게는 '겪는 것'이 속하고, '명령하는 것'이 속한다면 '실행한 것'도 속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세리 디오메돈이 세금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한 것처럼 말이다. "만일 여러분에게 파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면, 우리에게 사는 것 역시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만일 겪은 자에게 '아름답게' 혹은 '정의롭게'가 속한다면, 행한 자에게도 마찬가지이다.
ἔστι δʼ ἐν τούτῳ παραλογίσασθαι·
그러나 이 점에 있어서 그릇된 추론에 빠질 수 있다.
εἰ γὰρ δικαίως ἔπαθέν τι, ἀλλʼ ἴσως οὐχ ὑπὸ σοῦ·
왜냐하면 어떤 이가 정의롭게 어떤 일을 겪었다 하더라도, 아마도 그것이 당신에 의해서 [겪어야 할 일]은 아니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διὸ δεῖ σκοπεῖν χωρὶς εἰ ἄξιος ὁ παθὼν παθεῖν καὶ ὁ ποιήσας ποιῆσαι, εἶτα χρῆσθαι ὁποτέρως ἁρμόττει·
그러므로 겪은 자가 그것을 겪을 자격이 있는지, 그리고 행한 자가 그것을 행할 자격이 있는지를 별개로 살펴보아야 하며, 그러고 나서 어느 쪽이든 알맞은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
ἐνίοτε γὰρ διαφωνεῖ τὸ τοιοῦτον καὶ οὐδὲν κωλύει, ὥσπερ ἐν τῷ Ἀλκμαίωνι τῷ Θεοδέκτου
"
μητέρα δὲ τὴν σὴν οὔ τις ἐστύγει βροτῶν; "
φησὶ δὲ ἀποκρινόμενος
ἀλλὰ διαλαβόντα χρὴ σκοπεῖν
·
왜냐하면 때로는 이러한 것들이 서로 어긋나며 이를 가로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테오덱테스의 『알크마이온』에서처럼 말이다. "네 어머니를 미워한 인간은 아무도 없었단 말이냐?" 그는 대답하여 말한다.
ἐρομένης δὲ τῆς Ἀλφεσιβοίας πῶς, ὑπολαβών φησιν
"
τὴν μὲν θανεῖν ἔκριναν, ἐμὲ δὲ μὴ κτανεῖν. "
καὶ ἡ περὶ Δημοσθένους δίκη καὶ τῶν ἀποκτεινάντων Νικάνορα·
"하지만 나누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알페시보이아가 "어떻게 말인가요?"라고 묻자, 그는 받아서 말한다. "그들은 어머니가 죽어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지만, 내가 죽여야 한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데모스테네스에 관한 재판과 니카노르를 죽인 자들에 대한 재판도 이와 같다.
ἐπεὶ γὰρ δικαίως ἐκρίθησαν ἀποκτεῖναι, δικαίως ἔδοξεν ἀποθανεῖν.
왜냐하면 그들이 죽인 것이 정의롭다고 판결을 받았으므로, [니카노르가] 죽은 것 역시 정의롭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καὶ περὶ τοῦ Θήβησιν ἀποθανόντος, περὶ οὗ κελεύει κρίνεσθαι εἰ δίκαιος ἦν ἀποθανεῖν, ὡς οὐκ ἄδικον ὂν τὸ ἀποκτεῖναι τὸν δικαίως ἀποθανόντα.
또한 테바이에서 죽은 자에 관한 일도 그러한데, 그에 관해서는 그가 죽는 것이 정의로웠는지를 판단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니, 정의롭게 죽은 자를 죽이는 것은 불의한 일이 아니라는 근거에서이다.
§2.23.4ἄλλος ἐκ τοῦ μᾶλλον καὶ ἧττον, οἷον
εἰ μηδʼ οἱ θεοὶ πάντα ἴσασιν, σχολῇ οἵ γε ἄνθρωποι
·
다른 하나는 '더 많음'과 '더 적음'(정도의 대소)으로부터 이끌어내는 것이다. 예컨대, "신들조차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한다면, 하물며 인간이 알 리 있겠는가"라는 식이다.
τοῦτο γάρ ἐστιν
εἰ ᾧ μᾶλλον ἂν ὑπάρχοι μὴ ὑπάρχει, δῆλον ὅτι οὐδʼ ᾧ ἧττον
.
왜냐하면 이것은 "더 많이 속할 법한 자에게 속하지 않는다면, 더 적게 속할 법한 자에게도 속하지 않음이 분명하다"라는 원리이기 때문이다.
τὸ δʼ ὅτι τοὺς πλησίον τύπτει ὅς γε καὶ τὸν πατέρα ἐκ τοῦ
εἰ τὸ ἧττον ὑπάρχον ὑπάρχει, καὶ τὸ μᾶλλον ὑπάρχει
·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를 때리는 자가 이웃 또한 때린다는 것은 "더 적게 속하는 일이 일어난다면, 더 많이 속하는 일도 일어난다"라는 원리에서 나온다.
τοὺς γὰρ πατέρας ἧττον τύπτουσιν ἢ τοὺς πλησίον·
왜냐하면 사람들은 이웃보다 아버지를 때리는 일이 더 적기 때문이다.
ἢ δὴ οὕτως γε ἢ εἰ ᾧ μᾶλλον ὑπάρχει μὴ ὑπάρχει, ἢ εἰ ᾧ ἧττον ὑπάρχει ὑπάρχει, ὁπότερον δεῖ δεῖξαι, εἴθʼ ὅτι ὑπάρχει εἴθʼ ὅτι οὔ.
그리하여 이와 같이 하든, 혹은 더 많이 속할 법한 자에게 속하지 않거나, 더 적게 속할 법한 자에게 속하는 방식을 취하여, 그것이 속함을 보여주든 속하지 않음을 보여주든 간에, 어느 쪽이든 증명해야 할 바를 증명하면 된다.
§2.23.5ἔτι εἰ μήτε μᾶλλον μήτε ἧττον, ὅθεν εἴρηται
"
καὶ σὸς μὲν οἰκτρὸς παῖδας ἀπολέσας πατήρ· Οἰνεὺς δʼ ἄρʼ οὐχὶ κλεινὸν ἀπολέσας γόνον;
나아가 더 많지도 더 적지도 않은(동등한 정도) 경우인데, 그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이 나왔다. "자식들을 잃은 그대의 아버지는 가련하구나.
"
καὶ ὅτι, εἰ μηδὲ Θησεὺς ἠδίκησεν, οὐδʼ Ἀλέξανδρος, καὶ εἰ μηδʼ οἱ Τυνδαρίδαι, οὐδʼ Ἀλέξανδρος, καὶ εἰ Πάτροκλον Ἕκτωρ, καὶ Ἀχιλλέα Ἀλέξανδρος. καὶ εἰ μηδʼ ἄλλοι τεχνῖται φαῦλοι, οὐδʼ οἱ φιλόσοφοι. καὶ εἰ μηδʼ οἱ στρατηγοὶ φαῦλοι ὅτι θανατοῦνται πολλάκις, οὐδʼ οἱ σοφισταί.
그렇다면 빛나는 아들을 잃은 오이네우스 역시 가련하지 않은가?" 또한 "테세우스조차 부정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알렉산드로스도 저지르지 않았다"라는 것, "틴다리다이조차 그러하지 않았다면 알렉산드로스도 그러하지 않았다"라는 것, "헥토르가 파트로클로스에게 [그리한 것이 정당하다면] 알렉산드로스도 아킬레우스에게 [그리한 것이 정당하다]"라는 것, "다른 장인들이 열등하지 않다면 철학자들도 열등하지 않다"라는 것, "장군들이 자주 사형에 처해진다고 해서 열등한 것이 아니라면 소피스트들도 열등하지 않다"라는 것, 그리고 다음 대목이다.
καὶ ὅτι
εἰ δεῖ τὸν ἰδιώτην τῆς ὑμετέρας δόξης ἐπιμελεῖσθαι, καὶ ὑμᾶς τῆς τῶν Ἑλλήνων
.
"일반 시민이 여러분의 명성에 신경 써야 한다면, 여러분 역시 그리스인들의 명성에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