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Ἔναγχος ἐγὼ μὲν ὑμῖν δείξας τὸν λόγον ἀπῄειν οἴκαδε, προσιόντες δέ μοι τῶν ἀκηκοότων πολλοὶ (κωλύει γὰρ οὐδέν οἶμαι καὶ τὰ τοιαῦτα πρὸς φίλους ἤδη ὄντας ὑμᾶς λέγειν)—προσιόντες οὖν ἐδεξιοῦντο καὶ θαυμάζουσιν ἐῴκεσαν.
요전날 나는 여러분에게 연설을 보여주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는데, 내 연설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내게로 다가왔다(이미 친구인 여러분에게 이런 일을 말하는 것은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하는 말이다). 다가온 그들은 나를 환대하며 감탄하고 있는 듯했다.
ἐπὶ πολὺ γοῦν παρομαρτοῦντες ἄλλος ἄλλοθεν ἐβόων καὶ ἐπῄνουν ἄχρι τοῦ καὶ ἐρυθριᾶν με, μὴ ἄρα πάμπολυ τῆς ἀξίας τῶν ἐπαίνων ἀπολειποίμην.
어쨌든 그들은 먼 길을 따라오며 사방에서 소리쳐 칭찬을 아끼지 않았기에, 나는 그들의 칭찬에 걸맞은 가치에 내가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두려워 얼굴이 붉어질 정도였다.
τὸ δ’ οὖν κεφάλαιον αὐτοῖς τοῦτο ἦν, καὶ πάντες ἓν καὶ τὸ αὐτὸ ἐπεσημαίνοντο, τὴν γνώμην τῶν συγγραμμάτων ξένην οὖσαν καὶ πολὺν ἐν αὐτῇ τὸν νεωτερισμόν.
요컨대 그들의 핵심은 이것이었으며, 모두가 한결같이 같은 점을 지적했다. 즉 내 저작의 착상이 기이하고 그 안에 많은 새로움이 있다는 것이었다.
μᾶλλον δὲ αὐτὰ εἰπεῖν ἄμεινον ἅπερ ἐκεῖνοι ἐπεφθέγγοντο·
아니, 차라리 그들이 외쳤던 말을 그대로 전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Ὢ τῆς καινότητος.
“오, 이 참신함이여!
Ἡράκλεις, τῆς παραδοξολογίας.
헤라클레스여, 참으로 기발하도다!
εὐμήχανος ἄνθρωπος.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로다.
οὐδὲν ἄν τις εἴποι τῆς ἐπινοίας νεαρώτερον. ” οἱ μὲν τοιαῦτα πολλὰ ἔλεγον, ὡς ἐκεκίνηντο δηλαδὴ ὑπὸ τῆς ἀκροάσεως.
이 구상보다 더 새로운 것은 아무도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이처럼 들은 것에 분명 감동한 듯 많은 말을 늘어놓았다.
ἢ τίνα γὰρ ἂν αἰτίαν εἶχον ψεύδεσθαι καὶ κολακεύειν τὰ τοιαῦτα ξένον ἄνθρωπον, οὐ πάνυ πολλῆς αὐτοῖς φροντίδος ἄξιον τὰ ἄλλα;
그렇지 않다면, 다른 점에서는 자신들에게 전혀 신경 쓸 가치도 없는 이방인에게 그런 거짓말과 아첨을 할 이유가 그들에게 어디 있겠는가?
§2Πλὴν ἐμέ γε (εἰρήσεται γάρ) οὐ μετρίως ἠνία ὁ ἔπαινος αὐτῶν, καὶ ἐπειδή ποτε ἀπελθόντων κατ' ἐμαυτὸν ἐγενόμην ἐκεῖνα ἐνενόουν·
하지만 나로 말할 것 같으면(솔직히 말하건대) 그들의 칭찬이 여간 불편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들이 떠나고 마침내 혼자가 되었을 때 나는 이런 일들을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οὐκοῦν τοῦτο μόνον χάριεν τοῖς ἐμοῖς ἔνεστιν, ὅτι μὴ συνήθη μηδὲ κατὰ τὸ κοινὸν βαδίζει τοῖς ἄλλοις, ὀνομάτων δὲ ἄρα καλῶν ἐν αὐτοῖς καὶ πρὸς τὸν ἀρχαῖον κανόνα συγκειμένων ἢ νοῦ ὀξέος ἢ περινοίας τινὸς ἢ χάριτος Ἀττικῆς ἢ ἁρμονίας ἢ τέχνης τῆς ἐφ' ἅπασι, τούτων δὲ πόρρω ἴσως τοὐμόν.
‘그렇다면 내 작품에서 사랑스러운 부분이란 그저 다른 이들처럼 평범하고 대중적인 길을 걷지 않는다는 점뿐이란 말인가? 한편, 고대의규범에 맞추어 구성된 아름다운 어휘나 예리한 지성, 어떤 깊은 사유, 아티카풍의 우아함, 조화, 혹은 작품 전반에 걸친 기술 같은 것들은 아마도 내 작품과는 거리가 먼 것인가?
οὐ γὰρ ἂν παρέντες αὐτὰ ἐκεῖνα ἐπῄνουν μόνον τὸ καινὸν τῆς προαιρέσεως καὶ ξενίζον.
왜냐하면 만일 그런 것들이 있었다면, 그들이 그것들을 제쳐두고 오직 구상의 참신함과 기이함만을 칭찬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ἐγὼ δὲ ὁ μάταιος ᾤμην, ὁπότε ἀναπηδῶντες ἐπαινοῖεν, τάχα μέν τι καὶ αὐτὸ τοῦτο προσάγεσθαι αὐτούς·
그런데도 어리석은 나는 그들이 벌떡 일어나 칭찬할 때, 어쩌면 이 참신함 자체도 그들의 마음을 끌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ἀληθὲς γὰρ εἶναι τὸ τοῦ Ὁμήρου, καὶ τὴν νέαν ᾠδὴν κεχαρισμένην ὑπάρχειν τοῖς ἀκούουσιν·
호메로스의 말대로 새로운 노래는 듣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법이니까.
οὐ μὴν τοσοῦτόν γε οὐδὲ ὅλον τῇ καινότητι νέμειν ἠξίουν, ἀλλὰ τὴν μὲν ὥσπερ ἐν προσθήκης μοίρᾳ συνεπικοσμεῖν τι καὶ πρὸς τὸν ἔπαινον συντελεῖν καὶ αὐτήν, τὰ δὲ τῷ ὄντι ἐπαινούμενα καὶ ὑπὸ τῶν ἀκουόντων εὐφημούμενα ἐκεῖνα εἶναι. ὥστε οὐ μετρίως ἐπήρμην καὶ ἐκινδύνευον πιστεύειν αὐτοῖς ἕνα καὶ μόνον ἐν τοῖς Ἕλλησιν εἶναι λέγουσι καὶ τὰ τοιαῦτα.
하지만 이 정도로, 혹은 모든 공을 참신함에 돌릴 생각은 없었다. 오히려 참신함은 덤 같은 것으로서 약간의 장식을 더해 칭찬에 그 자체로 기여할 뿐이고, 실제로 칭찬받고 청중에게 찬사를 받는 것은 저 다른 예술적 요소들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적잖이 우쭐해져서, 그리스인들 중에 오직 나만이 유일무이하다는 둥 하는 그들의 말을 거의 믿을 뻔하기까지 했다.
τὸ δὲ κατὰ τὴν παροιμίαν ἄνθρακες ἡμῶν ὁ θησαυρὸς ἦσαν, καὶ ὀλίγου δέω θαυματοποιοῦ τινος ἔπαινον ἐπαινεῖσθαι πρὸς αὐτῶν.
그러나 속담에 이르듯 우리의 보물은 숯댕이였고, 나는 하마터면 그들에게 요술쟁이나 다름없는 칭찬을 받을 뻔했던 것이다.
§3Ἐθέλω γοῦν ὑμῖν καὶ τὸ τοῦ γραφέως διηγήσασθαι.
어쨌든 나는 여러분에게 화가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고 싶다.
ὁ Ζεῦξις ἐκεῖνος ἄριστος γραφέων γενόμενος τὰ δημώδη καὶ τὰ κοινὰ ταῦτα οὐκ ἔγραφεν, ἢ ὅσα πάνυ ὀλίγα, ἥρωας ἢ θεοὺς ἢ πολέμους, ἀεὶ δὲ καινοποιεῖν ἐπειρᾶτο καί τι ἀλλόκοτον ἂν καὶ ξένον ἐπινοήσας ἐπ' ἐκείνῳ τὴν ἀκρίβειαν τῆς τέχνης ἐπεδείκνυτο.
화가 중의 최고였던 저 제욱시스는 대중적이고 평범한 주제들, 즉 영웅이나 신들이나 전쟁 같은 것들은 그리지 않았거나 아주 드물게만 그렸다. 그는 항상 새로움을 만들어내고자 시도했고, 기이하고 낯선 것을 구상해 내고는 그 위에 자신의 정밀한 기술을 보여주었다.
ἐν δὲ τοῖς ἄλλοις τολμήμασι καὶ θήλειαν Ἱπποκένταυρον ὁ Ζεῦξις οὗτος ἐποίησεν, ἀνατρέφουσάν γε προσέτι παιδίω Ἱπποκενταύρω διδύμω κομιδῇ νηπίω.
다른 대담한 시도들 중에서도 이 제욱시스는 암컷 켄타우로스를 그렸는데, 더욱이 그것은 아주 어린 쌍둥이 아기 켄타우로스를 기르는 모습이었다.
τῆς εἰκόνος ταύτης ἀντίγραφός ἐστι νῦν Ἀθήνησι πρὸς αὐτὴν ἐκείνην ἀκριβεῖ τῇ στάθμῃ μετενηνεγμένη.
이 그림의 모사품이 지금 아테나이에 있으며, 저원화에서 지극히 정확한 규격으로 옮겨진 것이다.
τὸ ἀρχέτυπον δὲ αὐτὸ Σύλλας ὁ Ῥωμαίων στρατηγὸς ἐλέγετο μετὰ τῶν ἄλλων εἰς Ἰταλίαν πεπομφέναι, εἶτα περὶ Μαλέαν οἶμαι καταδύσης τῆς ὁλκάδος ἀπολέσθαι ἅπαντα καὶ τὴν γραφήν.
원화 자체는 로마의 장군 술라가 다른 전리품들과 함께 이탈리아로 보냈다고 하는데, 그 후 말레아곶 부근에서 수송선이 침몰하는 바람에 그림을 포함한 모든 것이 소실되었다고 한다.
πλὴν ἀλλὰ τήν γε εἰκόνα τῆς εἰκόνος εἶδον, καὶ αὐτὸς ὑμῖν ὡς ἂν οἷός τε ὦ δείξω τῷ λόγῳ, οὐ μὰ τὸν Δία γραφικός τις ὤν, ἀλλὰ πάνυ μέμνημαι οὐ πρὸ πολλοῦ ἰδὼν ἔν τινος τῶν γραφέων Ἀθήνησι.
그렇지만 나는 그 그림의 모사품을 본 적이 있으며, 제우스에 맹세코 나 자신이 그림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얼마 전 아테나이의 어떤 화가의 집에서 그것을 본 기억이 아주 생생하므로, 내가 할 수 있는 한 말로써 여러분에게 보여주고자 한다.
καὶ τὸ ὑπερθαυμάσαι τότε τὴν τέχνην τάχ' ἄν μοι καὶ νῦν πρὸς τὸ σαφέστερον δηλῶσαι συναγωνίσαιτο.
그리고 당시에 그 기술에 크게 감탄했던 기억이 지금 그것을 더 명확하게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