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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도로스 시켈로스 · 역사총서 §19.4.1-19.4.7

아가토클레스의 이탈리아 유전과 겔라에서의 지략

301개 구절 중 81번째 · 그리스어

요약

아가토클레스는 이탈리아에서 용병으로 활동하다 혁명 혐의로 추방된 후 시라쿠사의 민주정을 위해 싸우며, 겔라 근처에서 나팔수들을 이용한 지략으로 아군을 위기에서 구출한다.

§19.4.1ὁ δʼ Ἀγαθοκλῆς ἀλλοτρίως ἔχων τὰ πρὸς αὐτοὺς τὸ μὲν πρῶτον κατέμενεν ἐν Ἰταλίᾳ μετὰ τῶν κοινοπραγούντων καὶ καταλαμβάνεσθαι τὴν τῶν Κροτωνιατῶν πόλιν ἐπιχειρήσας ἐξέπεσε καὶ μετʼ ὀλίγων εἰς Τάραντα διεσώθη.
한편, 아가토클레스는 그들과 소원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뜻을 같이하는 자들과 함께 이탈리아에 머물렀으며, 크로톤인들의 도시를 점령하려고 시도했으나 격퇴당했고 소수의 사람들과 함께 타란토로 도망쳐 목숨을 건졌다.
ταχθεὶς δὲ παρὰ τοῖς Ταραντίνοις ἐν τῇ τῶν μισθοφόρων τάξει καὶ πολλαῖς καὶ παραβόλοις ἐγχειρῶν πράξεσιν εἰς ὑποψίαν ἦλθε καινοτομεῖν.
타란토인들 밑에서 용병 대열에 배치되었으나, 많고도 위험천만한 일들을 시도하다가 혁명을 꾀한다는 의심을 사게 되었다.
§19.4.2διόπερ ἀπολυθεὶς καὶ ταύτης τῆς στρατείας συνήθροισε τοὺς κατὰ τὴν Ἰταλίαν φυγάδας καὶ Ῥηγίνοις πολεμουμένοις ὑπὸ τῶν περὶ τὸν Ἡρακλείδην καὶ Σώστρατον ἐβοήθησεν.
그 때문에 이 군무에서도 해임되자, 그는 이탈리아 전역의 망명객들을 규합하였고, 헤라클레이데스와 소스트라토스 일파의 공격을 받고 있던 레기온인들을 도왔다.
§19.4.3ἔπειτα τῆς ἐν Συρακούσσαις δυναστείας καταλυθείσης καὶ τῶν περὶ τὸν Σώστρατον φυγόντων κατῆλθεν εἰς τὴν πατρίδα.
그 후 시라쿠사의 지배 정권이 무너지고 소스트라토스 일파가 망명하자 그는 조국으로 귀환하였다.
συνεκπεσόντων δὲ τοῖς δυνάσταις πολλῶν ἐνδόξων ἀνδρῶν, ὡς ἂν τῆς ὀλιγαρχίας κενοινωνηκότων τῆς τῶν ἑξακοσίων τῶν ἐπιφανεστάτων, ἐνέστη πόλεμος τοῖς φυγάσι πρὸς τοὺς ἀντεχομένους τῆς δημοκρατίας.
그러나 지배자들과 함께 많은 명망 있는 인사들도, 가장 현저한 600인으로 구성된 과두정에 참여했었기 때문에 추방되었던 터라, 망명객들과 민주정을 옹호하는 자들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συμμαχούντων δὲ τῶν Καρχηδονίων τοῖς περὶ τὸν Σώστρατον φυγάσιν ἐγίνοντο κίνδυνοι συνεχεῖς καὶ παρατάξεις ἁδρῶν δυνάμεων, ἐν αἷς Ἀγαθοκλῆς, ποτὲ μὲν ἰδιώτης ὤν, ποτὲ δὲ ἐφʼ ἡγεμονίας τεταγμένος, ὑπελήφθη δραστικὸς εἶναι καὶ φιλότεχνος ἐκ τοῦ πρὸς ἕκαστον τῶν καιρῶν ἐπινοεῖσθαί τι τῶν χρησίμων·
카르타고인들이 소스트라토스 일파의 망명객들과 동맹을 맺었기 때문에 끊임없는 교전과 대규모 군대 간의 회전이 일어났고, 그 와중에 아가토클레스는 때로는 일민간인으로서, 때로는 지휘직에 임명되어 싸우며, 매 순간순간마다 유용한 계책을 생각해 낸 덕분에 정력적이고 기지가 뛰어난 인물로 여겨지게 되었다.
ὧν ἓν ἔπραξε καὶ μάλα μνήμης ἄξιον.
그중에서도 그가 행한 특히 기억할 만한 일이 하나 있다.
§19.4.4στρατοπεδευόντων γάρ ποτε τῶν Συρακοσίων πλησίον τῆς Γέλας αὐτὸς μὲν νυκτὸς παρεισέπεσεν εἰς τὴν πόλιν μετὰ χιλίων στρατιωτῶν, οἱ δὲ περὶ τὸν Σώστρατον ἐπιφανέντες μετὰ μεγάλης καὶ τεταγμένης δυνάμεως ἐτρέψαντο τοὺς παρεισπεπτωκότας καὶ κατέβαλον εἰς τριακοσίους.
한번은 시라쿠사 인들이 겔라 근처에 진을 치고 있었을 때, 그는 야간에 천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그 도시 안으로 잠입하였다. 그러나 소스트라토스 일파가 잘 정돈된 대군을 이끌고 나타나 침투해 들어온 자들을 패퇴시키고 약 삼백 명을 베어 쓰러뜨렸다.
§19.4.5τῶν δʼ ἄλλων ἐπιβαλομένων μὲν φεύγειν διά τινος στενοῦ τόπου καὶ τὴν σωτηρίαν ἀπεγνωκότων παραδόξως αὐτοὺς Ἀγαθοκλῆς ἐκ τῶν κινδύνων ἐρρύσατο.
남은 이들이 좁은 통로를 통해 도망치려 애쓰며 살아남기를 체념하고 있었을 때, 아가토클레스는 뜻밖의 방법으로 그들을 위험에서 건져내었다.
§19.4.6αὐτὸς μὲν γὰρ λαμπρότατα πάντων ἀγωνισάμενος ἑπτὰ τραύμασι περιέπεσε καὶ διὰ τὸ πλῆθος τοῦ ῥυέντος αἵματος τὸ σῶμα παρελύετο· τῶν δὲ πολεμίων ἐπικειμένων παρήγγειλε τοῖς σαλπιγκταῖς ἐπʼ ἀμφότερα τὰ μέρη τοῦ τείχους παρελθόντας σημαίνειν τὸ πολεμικόν.
그는 스스로 누구보다도 가장 눈부시게 싸우다 일겁 군데의 상처를 입었고, 흘린 피가 너무 많아 몸이 마비되어 가고 있었지만, 적들이 바짝 추격해 오는 상황에서 나팔수들에게 성벽 양쪽으로 나아가 전투 나팔을 불라고 명령했다.
§19.4.7ὧν ταχέως τὸ ῥηθὲν πραξάντων οἱ προσβοηθήσαντες ἐκ τῆς Γέλας τὸ μὲν ἀληθὲς διὰ τὸ σκότος οὐκ ἠδύναντο συνιδεῖν, ὑπολαβόντες δὲ τὴν ἄλλην δύναμιν τῶν Συρακοσίων κατʼ ἀμφότερα τὰ μέρη παρεισπεπτωκέναι τοῦ μὲν ἔτι διώκειν ἀπέστησαν, διελόμενοι δὲ τὰς τάξεις διχῇ ταχέως ἐβοήθουν, συντρέχοντες πρὸς τὸν ἦχον τῶν σαλπιγκτῶν.
그들이 지시받은 바를 신속히 실행하자, 겔라에서 구원하러 달려온 자들은 어둠 때문에 진상을 파악하지 못하고, 시라쿠사 군의 나머지 본대가 양쪽에서 침투해 들어왔다고 생각하여 더 이상의 추격을 단념하고 대열을 둘로 나누어 나팔 소리가 나는 곳으로 일제히 달려가며 신속히 대응했다.
ἐν τοσούτῳ δὲ τυχόντες ἀνοχῆς οἱ περὶ τὸν Ἀγαθοκλέα μετὰ πάσης ἀσφαλείας διεσώθησαν εἰς τὸν χάρακα.
그사이 시간적 여유를 얻은 아가토클레스 일파는 완전히 안전하게 진영으로 패퇴해 돌아왔다.
ἐνταῦθα μὲν οὖν τοῦτον τὸν τρόπον καταστρατηγήσας τοὺς πολεμίους οὐ μόνον τοὺς σὺν αὐτῷ παραδόξως ἔσωσεν, ἀλλὰ καὶ τῶν συμμάχων ἑπτακοσίους ἄνδρας.
그는 이처럼 적들의 허를 찌르는 지략을 발휘하여 자신과 함께 있던 자들을 뜻밖에 구했을 뿐만 아니라 동맹군 칠백 명도 구출해 냈다.

어휘·문법 주석

  1. 19.4.1ἀλλοτρίως ἔχων τὰ πρὸς αὐτοὺς — 부사 ἀλλοτρίως를 동반한 ἔχων 상태를 나타내며, 대격 관사가 붙은 전치사구 τὰ πρὸς αὐτούς(그들에 대한 일들)는 '그들에 관하여'라는 관계의 대격으로 기능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그들(소스트라토스 일파)에 대해 적대적인(소원한) 태도를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라는 의미가 된다.
  2. 19.4.1εἰς ὑποψίαν ἦλθε καινοτομεῖν — 동사구 εἰς ὑποψίαν ἦλθε(의심을 사게 되었다)에 대해, 부정사 καινοτομεῖν. 명사 ὑποψίαν 내용을 설명하는 동격적 또는 결과·목적의 부정사로서 기능하고 있다.
  3. 19.4.3ὡς ἂν τῆς ὀλιγαρχίας κενοινωνηκότων — 사본의 κε노ινωνηκότων는 κενοινωνηκότων(κοινωνέω의 완료 능동 분사 속격 복수)의 오기로 여겨진다. ὡς ἄν +분사 구문은 주관적인 이유나 명분을 제시하며, '~에 참여했다는 이유로'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4. 19.4.6παρήγγειλε τοῖς σαλπιγκταῖς ... παρελθόντας σημαίνειν — 명령을 나타내는 동사 παρήγγειλε는 여격 지배(τοῖς σαλπιγκταῖς)이지만, 뒤따르는 분사 παρελθόντας는 대격(복수 남성)으로 되어 있다. 이는 부정사 σημαίνειν의 의미상 주어로서 대격이 이끌린 격 유인(attraction)의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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