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헤로도토스 · 역사 §8.26.1-8.26.3

올림픽 월계관과 티그라네스의 고결한 찬사

1577개 구절 중 1328번째 · 그리스어

요약

아르카디아 탈영병들로부터 그리스인들이 올림픽에서 올리브 관을 두고 경쟁한다는 말을 들은 티그라네스는, 금전이 아닌 덕을 위해 싸우는 그들을 찬사했다가 왕에게 비겁하다는 비난을 받는다.

§8.26.1ἧκον δέ σφι αὐτόμολοι ἄνδρες ἀπʼ Ἀρκαδίης ὀλίγοι τινές, βίου τε δεόμενοι καὶ ἐνεργοὶ βουλόμενοι εἶναι.
이때 아르카디아로부터 생계가 곤궁하여 일자리를 얻고 활동하고자 하는 몇몇 탈영병들이 그들에게 찾아왔다.
ἄγοντες δὲ τούτους ἐς ὄψιν τὴν βασιλέος ἐπυνθάνοντο οἱ Πέρσαι περὶ τῶν Ἑλλήνων τί ποιέοιεν· εἷς δέ τις πρὸ πάντων ἦν ὁ εἰρωτῶν αὐτοὺς ταῦτα.
페르시아인들은 이들을 왕의 앞으로 데려가 그리스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었는데, 그들 중 한 사람이 모두를 대표하여 이 질문들을 던졌다.
§8.26.2οἳ δέ σφι ἔλεγον ὡς Ὀλύμπια ἄγουσι καὶ θεωρέοιεν ἀγῶνα γυμνικὸν καὶ ἱππικόν.
그들은 그리스인들이 올림피아 제전을 열고 육상과 승마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고 말했다.
ὁ δὲ ἐπείρετο ὅ τι τὸ ἄεθλον εἴη σφι κείμενον περὶ ὅτευ ἀγωνίζονται· οἳ δʼ εἶπον τῆς ἐλαίης τὸν διδόμενον στέφανον.
그러자 그는 그들이 무엇을 두고 겨루며 그들에게 걸려 있는 부상이 무엇인지 물었고, 그들은 수여되는 올리브 관이라고 답했다.
ἐνθαῦτα εἴπας γνώμην γενναιοτάτην Τιγράνης ὁ Ἀρταβάνου δειλίην ὦφλε πρὸς βασιλέος.
그때 아르타바노스의 아들 티그라네스는 매우 고결한 의견을 말했으나, 이로 인해 왕으로부터 비겁하다는 비난을 받게 되었다.
§8.26.3πυνθανόμενος γὰρ τὸ ἄεθλον ἐὸν στέφανον ἀλλʼ οὐ χρήματα, οὔτε ἠνέσχετο σιγῶν εἶπέ τε ἐς πάντας τάδε.
왜냐하면 그는 부상이 돈이 아니라 관이라는 것을 전해 듣고는,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을 참지 못하고 모두의 앞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기 때문이다.
παπαῖ Μαρδόνιε, κοίους ἐπʼ ἄνδρας ἤγαγες μαχησομένους ἡμέας, οἳ οὐ περὶ χρημάτων τὸν ἀγῶνα ποιεῦνται ἀλλὰ περὶ ἀρετῆς. τούτῳ μὲν δὴ ταῦτα εἴρητο.
"아, 마르도니오스여, 그대는 우리를 도대체 어떤 자들과 싸우게 하려고 데려온 것인가! 저들은 금전이 아니라 덕을 두고 겨루고 있지 않은가." 그에 의해 참으로 이와 같이 말해졌다.

어휘·문법 주석

  1. 8.26.2Ὀλύμπια ἄγουσι καὶ θεωρέοιεν — 과거 시제 주동사(ἔλεγον)가 이끄는 간접화법(ὡς 절) 안에서 직설법(ἄγουσι)과 사격 희구법(θεωρέοιεν)이 병치되어 있다. 직설법은 발화 당시 실제로 진행 중인 사실(올림피아 제전이 열리고 있음)을 강조하는 반면, 희구법은 간접적인 전해 들은 내용(경기를 관람하고 있음)의 뉘앙스를 강화하는 어조의 의도적 전환을 보여준다.
  2. 8.26.2δειλίην ὦφλε πρὸς βασιλέος — 동사 ὦφλε(ὀφλισκάνω '비난을 받다, 판결을 받다'의 부정과거)는 비난의 대상을 나타내는 대격 명사(δειλίην '비겁함')를 동반하여 '비겁함의 혐의를 쓰다', '비겁하다는 비난을 받다'를 뜻한다. 능동태 형태임에도 수동의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행위자(동작주)가 πρὸς + 속격(πρὸς βασιλέος '왕에 의해')으로 표시되었다.
  3. 8.26.3οὔτε ἠνέσχετο σιγῶν — 동사 ἠνέσχετο(안내하다, 참다를 뜻하는 ἀνέχομαι의 부정과거로, 이중 증음된 형태)가 보어 역할을 하는 분사 σιγῶν(침묵하다를 뜻하는 σιγάω의 분사)을 동반하는 구문이다.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을 참지 못했다', 즉 '도저히 잠자코 있을 수 없었다'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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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도토스, 역사 §8.26.1-8.26.3.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016.tlg001.humanitext-grc2:8.26.1-8.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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