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헤로도토스 · 역사 §5.78.1

발언의 평등의 우수성과 아테나이의 번영

1577개 구절 중 847번째 · 그리스어

요약

아테나이의 급격한 성장을 배경으로, 참주 정권 시절과 민주정 시절 아테나이인들의 전쟁 수행 능력 차이를 대조하며 민주정의 근간인 ‘발언의 평등’이 얼마나 우수한 제도인지를 논한다.

§5.78.1Ἀθηναῖοι μέν νυν ηὔξηντο.
이리하여 아테나이인들은 세력을 키워나갔다.
δηλοῖ δὲ οὐ κατʼ ἓν μοῦνον ἀλλὰ πανταχῇ ἡ ἰσηγορίη ὡς ἔστι χρῆμα σπουδαῖον, εἰ καὶ Ἀθηναῖοι τυραννευόμενοι μὲν οὐδαμῶν τῶν σφέας περιοικεόντων ἦσαν τὰ πολέμια ἀμείνους, ἀπαλλαχθέντες δὲ τυράννων μακρῷ πρῶτοι ἐγένοντο.
그리고 발언의 평등이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는 단 한 가지 사례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실제로 아테나이인들은 참주들의 지배를 받는 동안에는 자신들의 주변에 사는 그 어떤 이들보다도 전쟁에서 뛰어나지 못했으나, 참주들에게서 벗어나자 단연 첫째가는 자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δηλοῖ ὦν ταῦτα ὅτι κατεχόμενοι μὲν ἐθελοκάκεον ὡς δεσπότῃ ἐργαζόμενοι, ἐλευθερωθέντων δὲ αὐτὸς ἕκαστος ἑωυτῷ προεθυμέετο κατεργάζεσθαι.
따라서 이 사실은 다음을 보여준다. 즉, 그들이 억눌려 있을 때에는 주인을 위해 일하는 자들처럼 일부러 태만히 굴었으나, 자유롭게 되자 각자가 자기 자신을 위해 성취하고자 열성적으로 노력했다는 것이다.

어휘·문법 주석

  1. 5.78.1ἡ ἰσηγορίη — ‘발언의 평등’을 의미하며, 아테나이 민주정에서 시민들이 누린 기본적인 권리를 가리킨다. 여기서는 민주정 자체의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2. 5.78.1εἰ καὶ — 통상적인 양보의 ‘비록 ~일지라도’가 아니라, 여기서는 사실을 전제로 한 ‘~인 이상’, ‘~라는 사실에서 보듯이(이유·근거)’의 의미로 쓰여 주절이 보여주는 판단의 근거를 제시한다.
  3. 5.78.1τὰ πολέμια — 관계대격(한정대격)으로, ‘전쟁에 관하여’, ‘군사적인 면에서’라는 뜻이며 비교급 ἀμείνους, 수식한다.
  4. 5.78.1ἐλευθερωθέντων — 의미상 주어(아테나이인들 혹은 일반적인 사람들)가 생략된 독립속격(부정과거 수동분사)이다. 앞의 κατεχόμενοι가 주격인 반면, 여기서는 속격 명사가 생략된 독립속격 구문을 취하고 있다.
  5. 5.78.1ἐθελοκάκεον — ἐθελο카κέω(일부러 태만히 굴다, 고의로 힘을 빼다)의 미완료 과거 3인칭 복수형이다. ‘주인을 위해(ὡς δεσπότῃ) 일하고 있었기에 고의로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정치적·군사적 심리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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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도토스, 역사 §5.78.1.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016.tlg001.humanitext-grc2:5.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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