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헤로도토스 · 역사 §3.109.1-3.109.3

살무사와 날개 달린 뱀의 번식 생태와 서식지

1577개 구절 중 513번째 · 그리스어

요약

살무사와 날개 달린 뱀의 과도한 번식을 막기 위해 교미 시 암컷이 수컷을 죽이고 출산 시 새끼가 어미를 죽이는 독특한 번식 생태를 설명하고, 날개 달린 뱀이 아라비아에만 집중되어 서식하는 상황을 언급한다.

§3.109.1ὣς δὲ καὶ οἱ ἔχιδναί τε καὶ οἱ ἐν Ἀραβίοισι ὑπόπτεροι ὄφιες εἰ ἐγίνοντο ὡς ἡ φύσις αὐτοῖσι ὑπάρχει, οὐκ ἂν ἦν βιώσιμα ἀνθρώποισι·
그리고 이와 같이, 만일 살무사들과 아라비아의 날개 달린 뱀들이 그들의 타고난 본성대로 태어났다면 인간은 살아갈 수 없었을 것이다.
νῦν δʼ ἐπεὰν θορνύωνται κατὰ ζεύγεα καὶ ἐν αὐτῇ ᾖ ὁ ἔρσην τῇ ἐκποιήσι, ἀπιεμένου αὐτοῦ τὴν γονὴν ἡ θήλεα ἅπτεται τῆς δειρῆς, καὶ ἐμφῦσα οὐκ ἀνιεῖ πρὶν ἂν διαφάγῃ.
하지만 실제로는 그들이 쌍을 지어 교미하고 수컷이 정액을 방출하는 바로 그 순간에, 수컷이 씨를 내보낼 때 암컷이 수컷의 목을 물고는 이빨을 박아 넣은 채 물어 끊을 때까지 놓아주지 않는다.
§3.109.2ὁ μὲν δὴ ἔρσην ἀποθνήσκει τρόπῳ τῷ εἰρημένῳ, ἡ δὲ θήλεα τίσιν τοιήνδε ἀποτίνει τῷ ἔρσενι·
수컷은 참으로 언급된 방식으로 죽지만, 암컷은 수컷에게 다음과 같은 대가를 치른다.
τῷ γονέι τιμωρέοντα ἔτι ἐν τῇ γαστρὶ ἐόντα τὰ τέκνα διεσθίει τὴν μητέρα, διαφαγόντα δὲ τὴν νηδὺν αὐτῆς οὕτω τὴν ἔκδυσιν ποιέεται.
즉, 아직 태중에 있을 때 아비의 원수를 갚으려는 새끼들이 어미를 갉아먹고, 그 배를 찢고 나와서 그런 방식으로 탈출하는 것이다.
§3.109.3οἱ δὲ ἄλλοι ὄφιες ἐόντες ἀνθρώπων οὐ δηλήμονες τίκτουσί τε ᾠὰ καὶ ἐκλέπουσι πολλόν τι χρῆμα τῶν τέκνων.
반면에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다른 뱀들은 알을 낳고 아주 많은 수의 새끼를 부화시킨다.
αἱ μέν νυν ἔχιδναι κατὰ πᾶσαν τὴν γῆν εἰσί, οἱ δὲ ὑπόπτεροι ὄφιες ἀθρόοι εἰσὶ ἐν τῇ Ἀραβίῃ καὶ οὐδαμῇ ἄλλῃ·
그리하여 살무사는 온 땅에 존재하지만, 날개 달린 뱀들은 아라비아에만 한데 모여 있고 다른 어디에도 없다.
κατὰ τοῦτο δοκέουσι πολλοὶ εἶναι.
이 때문에 그들은 수가 많아 보이는 것이다.

어휘·문법 주석

  1. 3.109.1εἰ ἐγίνοντο ... οὐκ ἂν ἦν — 가정법 과거(반사실적 조건문) 구문이다. 조건절에는 εἰ + 직설법 미완료 과거(ἐγίνοντο)가, 귀결절에는 ἂν + 직설법 미완료 과거(ἦν)가 쓰였다. 미완료 과거 시제는 '만일 (지속적·습관적으로) 태어나 번식하고 있었다면 ~였을 것이다'라는 지속적인 상태에 대한 가정을 나타낸다.
  2. 3.109.1ἐν αὐτῇ ... τῇ ἐκποιήσι — 전치사구인 ἐν τῇ ἐκποιήσι(방출에 있어서/사정의 순간에) 사이에 주어인 ὁ ἔρσην과 동사 ᾖ가 삽입된 도치(hyperbaton) 구조이다. 지시대명사 αὐτῇ는 강세('바로 그') 역할을 한다.
  3. 3.109.2τῷ γονέι τιμωρέοντα — 동사/분사 τιμωρέω(복수하다)는 복수의 수혜자 혹은 복수 대상이 되는 인물을 여격(τῷ γονέι, '아비를 위해/아비의 원수를 갚아')으로 취한다. 분사 τιμωρέοντα는 문법적 주어인 중성 복수 명사 τὰ τέκ나에 일치하는 중성 복수 주격 현재분사(τιμωρέων의 중성 복수형)이다.
  4. 3.109.2τὰ τέκνα διεσθίει ... ποιέεται — 고전 그리스어의 일반적인 규칙(아티카식 일치)에 따라, 중성 복수 주어인 τὰ τέκνα에 대해 술어 동사 διεσθίει와 ποιέεται. 3인칭 단수형으로 쓰였다. 반면 이를 수식하는 분사들(τιμωρέοντα, ἐόντα, διαφαγόντα)은 복수형을 유지하고 있어, 한 문장 안에서 문법적 일치의 불일치가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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