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헤로도토스 · 역사 §1.73.1-1.73.6

크로이소스의 원정 동기와 스키타이인의 도망

1577개 구절 중 73번째 · 그리스어

요약

크로이소스가 카파도키아 원정을 결정한 동기, 특히 사로잡힌 매제 아스티아게스의 복수가 언급되며, 그 발단이 된 스키타이인들의 범죄와 알리아테스에게로의 도망 경위가 설명된다.

§1.73.1ἐστρατεύετο δὲ ὁ Κροῖσος ἐπὶ τὴν Καππαδοκίην τῶνδε εἵνεκα, καὶ γῆς ἱμέρῳ προσκτήσασθαι πρὸς τὴν ἑωυτοῦ μοῖραν βουλόμενος, καὶ μάλιστα τῷ χρηστηρίῳ πίσυνος ἐὼν καὶ τίσασθαι θέλων ὑπὲρ Ἀστυάγεος Κῦρον.
크로이소스가 카파도키아를 향해 원정을 떠난 데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었다. 즉 영토에 대한 욕망으로 그것을 자신의 몫에 덧붙여 획득하고자 했고, 무엇보다 신탁을 굳게 믿었으며, 아스티아게스를 위해 키루스에게 복수하고자 원했기 때문이다.
§1.73.2Ἀστυάγεα γὰρ τὸν Κυαξάρεω, ἐόντα Κροίσου μὲν γαμβρὸν Μήδων δὲ βασιλέα, Κῦρος ὁ Καμβύσεω καταστρεψάμενος εἶχε, γενόμενον γαμβρὸν Κροίσῳ ὧδε.
왜냐하면 키악사레스의 아들로서 크로이소스의 매제이자 메디아인의 왕이었던 아스티아게스를, 캄비세스의 아들 키루스가 정복하여 붙잡아 두고 있었기 때문인데, 그가 크로이소스의 매제가 된 경위는 다음과 같았다.
§1.73.3Σκυθέων τῶν νομάδων εἴλῃ ἀνδρῶν στασιάσασα ὑπεξῆλθε ἐς γῆν τὴν Μηδικήν·
유목 스키타이인들의 한 무리가 내분을 일으켜 메디아 땅으로 몰래 빠져나왔다.
ἐτυράννευε δὲ τὸν χρόνον τοῦτον Μήδων Κυαξάρης ὁ Φραόρτεω τοῦ Δηιόκεω, ὃς τοὺς Σκύθας τούτους τὸ μὲν πρῶτον περιεῖπε εὖ ὡς ἐόντας ἱκέτας·
이 시기에 메디아인을 통치하고 있던 이는 데이오케스의 아들 프라오르테스의 아들 키악사레스였는데, 그는 처음에 이들 스키타이인을 탄원자로서 친절히 대접했다.
ὥστε δὲ περὶ πολλοῦ ποιεόμενος αὐτούς, παῖδάς σφι παρέδωκε τὴν γλῶσσάν τε ἐκμαθεῖν καὶ τὴν τέχνην τῶν τόξων.
그리하여 그들을 매우 중히 여겨, 그들에게 아이들을 맡겨 그들의 언어와 활쏘기 기술을 배우게 했다.
§1.73.4χρόνου δὲ γενομένου, καὶ αἰεὶ φοιτεόντων τῶν Σκυθέων ἐπʼ ἄγρην καὶ αἰεί τι φερόντων, καὶ κοτε συνήνεικε ἑλεῖν σφεας μηδέν·
시간이 지나면서 스키타이인들은 늘 사냥을 나가 늘 무언가를 잡아 왔으나, 한번은 그들이 아무것도 잡지 못하는 일이 일어났다.
νοστήσαντας δὲ αὐτοὺς κεινῇσι χερσὶ ὁ Κυαξάρης (ἦν γάρ, ὡς διέδεξε, ὀργὴν ἄκρος) τρηχέως κάρτα περιέσπε ἀεικείῃ.
그들이 빈손으로 돌아오자, 키악사레스는 (그가 나중에 보여주었듯이 대단히 성미가 급했기에) 그들을 매우 거칠고도 가혹하게 모욕하며 대했다.
§1.73.5οἳ δὲ ταῦτα πρὸς Κυαξάρεω παθόντες, ὥστε ἀνάξια σφέων αὐτῶν πεπονθότες, ἐβούλευσαν τῶν παρὰ σφίσι διδασκομένων παίδων ἕνα κατακόψαι, σκευάσαντες δὲ αὐτὸν ὥσπερ ἐώθεσαν καὶ τὰ θηρία σκευάζειν, Κυαξάρῃ δοῦναι φέροντες ὡς ἄγρην δῆθεν, δόντες δὲ τὴν ταχίστην κομίζεσθαι παρὰ Ἀλυάττεα τὸν Σαδυάττεω ἐς Σάρδις.
그들은 키악사레스로부터 이런 대접을 받고 자신들에게 걸맞지 않은 모욕을 당했다고 여겨, 자기들이 가르치던 아이들 중 하나를 살해하여 토막 내고, 그를 평소 야생동물을 다듬듯이 다듬어, 키악사레스에게 마치 사냥감인 양 바치고는, 바치자마자 가장 빠른 길로 사르디스에 있는 사디아트레스의 아들 알리아테스에게로 도망치기로 모의했다.
§1.73.6ταῦτα καὶ ἐγένετο.
이 일은 그대로 일어났다.
καὶ γὰρ Κυαξάρης καὶ οἱ παρεόντες δαιτυμόνες τῶν κρεῶν τούτων ἐπάσαντο, καὶ οἱ Σκύθαι ταῦτα ποιήσαντες Ἀλυάττεω ἱκέται ἐγένοντο.
왜냐하면 키악사레스와 그 자리에 있던 손님들이 이 고기를 먹었고, 스키타이인들은 이 일을 저지른 뒤 알리아테스의 탄원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어휘·문법 주석

  1. 1.73.1προσκτήσασθαι — 부정사 `προσκτήσασθαι`는 `βουλόμενος`를 수식하는 보족 부정사이다. 문장 전체 구조에서는 앞의 `τῶνδε εἵνεκα`(다음과 같은 이유로)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세 개의 분사구(`βουλόμενος`, `ἐὼν`, `θέλων`)가 `καὶ... καὶ... καὶ...`에 의해 병렬되어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2. 1.73.2καταστρεψάμενος εἶχε — 아오리스트(부정과거) 분사와 `ἔχω`가 결합하여 완료 시제와 유사한 의미를 나타내는 우회법적 표현이다. 단순히 '정복했다'는 과거의 사실뿐만 아니라, '정복하여 현재도 수중에 두고 있다(붙잡아 두고 있다)'는 결과의 지속을 나타낸다. 헤로도토스 등 이오니아 산문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표현이다.
  3. 1.73.3ὥστε δὲ περὶ πολλοῦ ποιεόμενος — 결과를 이끄는 접속사 `ὥστε` 뒤에 통상적인 직설법이나 부정사 대신 분사 `ποιεόμενος`(아티카 방언의 `ποιούμενος`에 해당하는 이오니아 방언의 미축약형)가 위치하고 있다. 이는 헤로도토스에게서 매우 빈번히 나타나는 구문으로, 주절의 동사(여기서는 `παρέδωκε`)에 결과나 부대 상황을 긴밀하게 연결시킨다.
  4. 1.73.4συνήνεικε — 비인칭 동사로 사용되어 '~라는 일이 일어났다'를 의미한다(이오니아 방언형으로 아티카 방언의 `συνέ비`에 상당함). 의미상의 주어는 대격 부정사구인 `ἑλεῖν σφεας μηδέν`(그들이 아무것도 잡지 못함)이다.
  5. 1.73.5κομίζεσθαι — 주동사 `ἐβούλευσαν`(그들은 모의했다)에 걸리는 세 번째 부정사이다. 첫 번째는 `κατακόψαι`(토막 내는 것), 두 번째는 `δοῦναι`(바치는 것)로 이 아오리스트(일회적 행위)들 뒤에 현재 부정사 `κομίζεσθαι`(도망하는 것)가 병렬되어 있다. `코미조`의 중간태로서 '자기 자신을 운반하다', 즉 '떠나다, 도망치다'라는 자동사적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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