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헤로도토스 · 역사 §1.4.1-1.4.4

트로이 원정과 페르시아인의 적대감의 기원

1577개 구절 중 4번째 · 그리스어

요약

페르시아 측의 주장에 따르면, 그리스인들이 트로이에 대원정을 감행한 것이 아시아와 유럽의 결정적인 대립의 시초이며, 이로 인해 페르시아인들은 그리스인들을 자신들의 적으로 여기게 되었다.

§1.4.1μέχρι μὲν ὤν τούτου ἁρπαγάς μούνας εἶναι παρʼ ἀλλήλων, τὸ δὲ ἀπὸ τούτου Ἕλληνας δὴ μεγάλως αἰτίους γενέσθαι·
따라서 이 시점까지는 서로에 대한 납치만 있었을 뿐이지만, 이 이후로는 참으로 그리스인들에게 큰 책임이 있다고 그들은 말한다.
προτέρους γὰρ ἄρξαι στρατεύεσθαι ἐς τὴν Ἀσίην ἢ σφέας ἐς τὴν Εὐρώπην.
왜냐하면 그리스인들이, 그들이 유럽으로 원정하기보다 먼저 아시아로 원정을 개시했기 때문이다.
§1.4.2τὸ μέν νυν ἁρπάζειν γυναῖκας ἀνδρῶν ἀδίκων νομίζειν ἔργον εἶναι, τὸ δὲ ἁρπασθεισέων σπουδήν ποιήσασθαι τιμωρέειν ἀνοήτων, τὸ δὲ μηδεμίαν ὤρην ἔχειν ἁρπασθεισέων σωφρόνων·
이제 그들은 여성을 납치하는 것은 불의한 자들의 소행이며, 납치된 여성들을 위해 복수하려고 애쓰는 것은 어리석은 자들의 소행인 반면, 납치된 여성들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는 것은 현명한 자들의 소행이라고 생각한다.
δῆλα γὰρ δὴ ὅτι, εἰ μὴ αὐταὶ ἐβούλοντο, οὐκ ἂν ἡρπάζοντο.
왜냐하면 그녀들 자신이 원하지 않았다면 납치되지 않았을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1.4.3σφέας μὲν δὴ τοὺς ἐκ τῆς Ἀσίης λέγουσι Πέρσαι ἁρπαζομενέων τῶν γυναικῶν λόγον οὐδένα ποιήσασθαι, Ἕλληνας δὲ Λακεδαιμονίης εἵνεκεν γυναικὸς στόλον μέγαν συναγεῖραι καὶ ἔπειτα ἐλθόντας ἐς τὴν Ἀσίην τὴν Πριάμου δύναμιν κατελεῖν.
페르시아인들이 말하기를, 아시아의 사람들인 자신들은 여성들이 납치되었을 때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았으나, 그리스인들은 라케다이몬의 여성 한 명 때문에 거대한 원정군을 조직했고, 그 뒤 아시아로 건너와 프리아모스의 국력을 멸망시켰다는 것이다.
§1.4.4ἀπὸ τούτου αἰεὶ ἡγήσασθαι τὸ Ἑλληνικὸν σφίσι εἶναι πολέμιον.
이 일 이후로 그들은 그리스인들을 자신들에게 언제나 적대적인 존재로 여기게 되었다.
τὴν γὰρ Ἀσίην καὶ τὰ ἐνοικέοντα ἔθνεα βάρβαρα οἰκηιεῦνται οἱ Πέρσαι, τὴν δὲ Εὐρώπην καὶ τὸ Ἑλληνικόν ἥγηνται κεχωρίσθαι.
왜냐하면 페르시아인들은 아시아와 그곳에 거주하는 야만인 민족들을 자신들의 소유로 주장하는 반면, 유럽과 그리스 세계는 분리되어 있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어휘·문법 주석

  1. 1.4.2ἀνδρῶν ἀδίκων — 이 속격들(ἀνδρῶν ἀδίκων, ἀνοήτων, σωφρόνων)은 성질 또는 소유의 속격으로, '~의 특징이다' 또는 '~의 소행이다'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2. 1.4.2ἁρπασθεισέων — 동일한 형태가 두 번 나타난다. 첫 번째는 '그녀들이 납치되었을 때'라는 속격 독립으로 보거나 '납치된 여성들에 관하여'로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ὤρην ἔχειν(개의치 않다)라는 동사구가 속격을 지배하기 때문에 그 목적어로 기능한다.
  3. 1.4.2εἰ μὴ αὐταὶ ἐβούλοντο, οὐκ ἂν ἡρπάζοντο — 직설법 미완료 과거에 소사 ἄν이 결합한 과거(또는 일반적 사실)에 대한 반실가상 조건문으로, '그녀들 자신이 원하지 않았다면 납치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의미이다.
  4. 1.4.4ἥγηνται — 동사 ἡγέομαι의 완료 중수동태 3인칭 복수형. 여기서는 페르시아인들이 '(유럽과 그리스 세계가) 분리되어 있다고 현재 여기고 있다'는 확립된 판단 상태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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