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τὰ μὲν οὖν κατὰ τὴν στρατηγίαν ἐφάμιλλα καὶ παράλληλα·
그리하여 장수로서의 역량에 있어서는 양자가 대등하고 비견할 만하다.
τῷ δὲ ἄλλῳ τρόπῳ φιλοπόλεμος μὲν ὁ Εὐμενὴς καὶ φιλόνεικος, ἡσυχίας δὲ καὶ πρᾳότητος οἰκεῖος ὁ Σερτώριος.
그러나 그 밖의 성품에 있어서는 에우메네스가 전쟁을 좋아하고 승부욕이 강했던 반면, 세르토리우스는 평온함과 온화함을 사랑했다.
ὁ μὲν γὰρ, ἀσφαλῶς καὶ μετὰ τιμῆς βιοῦν ἐξὸν ἐκποδὼν γενομένῳ τοῖς πρώτοις, μαχόμενος καὶ κινδυνεύων διετέλεσε, τῷ δὲ οὐδὲν δεομένῳ πραγμάτων ὑπὲρ αὐτῆς τῆς τοῦ σώματος ἀσφαλείας πρὸς οὐκ ἐῶντας εἰρήνην ἄγειν ἦν ὁ πόλεμος.
전자는 유력자들의 앞에서 비켜나 안전하고 영예롭게 살아갈 수 있었음에도 계속해서 싸우고 위험을 무릅썼던 반면, 후자는 아무런 일을 도모할 필요가 없었음에도 평화롭게 지내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자들에 맞서 오직 자신의 신변 안전을 위해 전쟁을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2.2Εὐμενεῖ μὲν γὰρ Ἀντίγονος ἐκστάντι τῶν ὑπὲρ τοῦ πρωτεύειν ἀγώνων ἡδέως ἂν ἐχρῆτο τὴν μετʼ αὐτὸν ἀγαπῶντι τάξιν, Σερτωρίῳ δὲ οἱ περὶ Πομπήϊον οὐδὲ ζῆν ἀπραγμόνως ἐπέτρεπον.
왜냐하면 안티고노스는 만일 에우메네스가 우두머리 자리를 차지하려는 다툼에서 물러나 그의 다음가는 지위에 만족했다면 기꺼이 그를 중용했을 것이나, 폼페이우스 일파는 세르토리우스에게 그저 조용히 살아가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διὸ τῷ μὲν ἑκοντὶ συνέβαινε πολεμεῖν ἐπʼ ἀρχῇ, τῷ δὲ ἀκουσίως ἄρχειν διὰ τὸ πολεμεῖσθαι.
그리하여 전자는 지배권을 얻기 위해 자발적으로 전쟁을 치렀던 반면, 후자는 공격을 받았기에 비자발적으로 지배하게 되었다.
§2.3φιλοπόλεμος μὲν οὖν ὁ τῆς ἀσφαλείας τὴν πλεονεξίαν προτιμῶν, πολεμικὸς δὲ ὁ τῷ πολέμῳ κτώμενος τὴν ἀσφάλειαν.
그러므로 안전보다 과도한 이득을 더 좋아하는 자가 전쟁을 좋아하는 자이고, 전쟁을 통하여 안전을 얻는 자가 전쟁에 뛰어난 자이다.
καὶ μὴν θανεῖν γε συνέβη τῷ μὲν οὐ προαισθομένῳ, τῷ δὲ καὶ προσδεχομένῳ τὴν τελευτήν, ὧν τὸ μὲν ἐπιεικείας, φίλοις γὰρ ἐδόκει πιστεύειν, τὸ δὲ ἀσθενείας, βουλόμενος γὰρ φυγεῖν συνελήφθη.
또한 양자 모두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한쪽은 전혀 예견하지 못한 채 죽었고, 다른 쪽은 자신의 종말을 예견하고 기다리는 중에 죽었다. 이 죽음들 가운데 전자는 친구들을 신뢰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순박함의 소치였고, 후자는 도망치려다가 붙잡혔다는 점에서 나약함의 소치였다.
§2.4καὶ τοῦ μὲν οὐ κατῄσχυνε τὸν βίον ὁ θάνατος, πάσχοντος ὑπὸ τῶν συμμάχων ἃ τῶν πολεμίων αὐτὸν οὐδεὶς ἐποίησεν ὁ δὲ φεύγειν μὲν πρὸ αἰχμαλωσίας μὴ δυνηθείς, ζῆν δὲ μετʼ αἰχμαλωσίαν βουληθείς, οὔτε ἐφυλάξατο καλῶς τὴν τελευτὴν οὔθʼ ὑπέμεινεν, ἀλλὰ προσλιπαρῶν καὶ δεόμενος τοῦ σώματος μόνου κρατεῖν δοκοῦντα τὸν πολέμιον καὶ τῆς ψυχῆς αὑτοῦ κύριον ἐποίησεν.
그리고 전자의 죽음은 그가 적들 중 누구도 가하지 않은 일을 동맹자들로부터 당한 것이었기에 그의 삶을 더럽히지 않았다. 그러나 후자는 포로가 되기 전에 도망치지 못했으면서 포로가 된 후에는 살기를 바랐기에, 자신의 종말을 잘 대비하지도 못했고 그것을 견뎌내지도 못했다. 오히려 애원하고 간청함으로써 오직 자신의 육체만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였던 적을 자신의 영혼의 주인으로 만들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