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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8.76.1-8.76.7

사모스의 아테네 군대의 신임 장군 선출과 항전 결의

917개 구절 중 884번째 · 그리스어

요약

사모스의 아테네 군대는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 민회를 열어 장군들을 새로 선출하고, 아테네 본국의 과두정 수립에 대항하여 자신들이 해상 권력과 물자 조달 능력을 쥐고 있으므로 승리할 수 있다고 결의한다.

§8.76.1ἐς φιλονικίαν τε καθέστασαν τὸν χρόνον τοῦτον οἱ μὲν τὴν πόλιν ἀναγκάζοντες δημοκρατεῖσθαι, οἱ δὲ τὸ στρατόπεδον ὀλιγαρχεῖσθαι.
이 시기에 한편은 아테네 시에 민주정을 강요하고, 다른 편은 군영에 과두정을 강요하면서 서로 대립 상태에 들어갔다.
§8.76.2ἐποίησαν δὲ καὶ ἐκκλησίαν εὐθὺς οἱ στρατιῶται, ἐν ᾗ τοὺς μὲν προτέρους στρατηγούς, καὶ εἴ τινα τῶν τριηράρχων ὑπώπτευον, ἔπαυσαν, ἄλλους δὲ ἀνθείλοντο καὶ τριηράρχους καὶ στρατηγούς, ὧν Θρασύβουλός τε καὶ Θράσυλος ὑπῆρχον.
그리고 병사들은 즉시 민회를 열어, 그 안에서 이전의 장군들과 삼단노선 지휘관들 중 의심스러운 자들을 면직시키고, 다른 이들을 삼단노선 지휘관과 장군으로 대신 선출했는데, 그중에는 트라시불로스와 트라실로스도 포함되어 있었다.
§8.76.3καὶ παραινέσεις ἄλλας τε ἐποιοῦντο ἐν σφίσιν αὐτοῖς ἀνιστάμενοι καὶ ὡς οὐ δεῖ ἀθυμεῖν ὅτι ἡ πόλις αὐτῶν ἀφέστηκεν·
또한 그들은 서로 일어서서 여러 격려의 연설을 행하며, 자신들의 도시가 자신들을 배반했다고 해서 낙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τοὺς γὰρ ἐλάσσους ἀπὸ σφῶν τῶν πλεόνων καὶ ἐς πάντα ποριμωτέρων μεθεστάναι.
왜냐하면 소수(시내의 사람들)가 더 다수이며 모든 면에서 수단이 풍부한 자신들로부터 이탈한 것이기 때문이다.
§8.76.4ἐχόντων γὰρ σφῶν τὸ πᾶν ναυτικόν, τάς τε ἄλλας πόλεις ὧν ἄρχουσιν ἀναγκάσειν τὰ χρήματα ὁμοίως διδόναι καὶ εἰ ἐκεῖθεν ὡρμῶντο (πόλιν τε γὰρ σφίσιν ὑπάρχειν Σάμον οὐκ ἀσθενῆ, ἀλλ’ ἣ παρ’ ἐλάχιστον δὴ ἦλθε τὸ Ἀθηναίων κράτος τῆς θαλάσσης, ὅτε ἐπολέμησεν, ἀφελέσθαι, τούς τε πολεμίους ἐκ τοῦ αὐτοῦ χωρίου ἀμυνεῖσθαι οὗπερ καὶ πρότερον), καὶ δυνατώτεροι εἶναι σφεῖς ἔχοντες τὰς ναῦς πορίζεσθαι τὰ ἐπιτήδεια τῶν ἐν τῇ πόλει.
자신들이 전 해군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아테네에서 출격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배하에 있는 다른 도시들에게도 똑같이 자금을 납부하도록 강제할 수 있을 것이며(그들에게는 과거 전쟁을 치렀을 때 아테네의 해상 패권을 빼앗기 직전까지 갔던 결코 약하지 않은 사모스라는 도시가 버티고 있고, 과거와 마찬가지로 바로 그 장소에서 적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를 가진 자신들이 시내에 있는 자들보다 물자를 조달하는 능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8.76.5καὶ δι’ ἑαυτοὺς δὲ ἐν τῇ Σάμῳ προκαθημένους καὶ πρότερον αὐτοὺς κρατεῖν τοῦ ἐς τὸν Πειραιᾶ ἔσπλου, καὶ νῦν ἐς τοιοῦτον καταστήσονται μὴ βουλομένων σφίσι πάλιν τὴν πολιτείαν ἀποδοῦναι, ὥστε αὐτοὶ δυνατώτεροι εἶναι εἴργειν ἐκείνους τῆς θαλάσσης ἢ ὑπ᾽ ἐκείνων εἴργεσθαι.
과거에도 자신들이 사모스에 전방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들(시내의 사람들)이 피레우스 항구로의 입항로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이며, 만약 그들이 자신들에게 국제를 돌려주기를 원치 않는다면, 이제 자신들이 그들을 바다에서 차단하는 힘이 더 강하고 그들에 의해 바다에서 차단당하지 않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8.76.6βραχύ τέ τι εἶναι καὶ οὐδενὸς ἄξιον ὃ πρὸς τὸ περιγίγνεσθαι τῶν πολεμίων ἡ πόλις σφίσι χρήσιμος ἦν, καὶ οὐδὲν ἀπολωλεκέναι, οἵ γε μήτε ἀργύριον εἶχον ἔτι πέμπειν, ἀλλ᾽ αὐτοὶ ἐπορίζοντο οἱ στρατιῶται, μήτε βούλευμα χρηστόν, οὗπερ ἕνεκα πόλις στρατοπέδων κρατεῖ·
적을 이기는 데 있어서 도시가 그들에게 유용했던 부분은 미미하고 무가치한 것이며, 자신들은 아무것도 잃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더 이상 돈을 보낼 수도 없고(병사들이 스스로 조달하고 있었다), 도시가 군대를 지배하는 이유인 '유익한 계책'을 보낼 수도 없기 때문이다.
ἀλλὰ καὶ ἐν τούτοις τοὺς μὲν ἡμαρτηκέναι τοὺς πατρίους νόμους καταλύσαντας, αὐτοὶ δὲ σῴζειν καὶ ἐκείνους πειράσεσθαι προσαναγκάζειν, ὥστε οὐδὲ τούτους, οἵπερ ἂν βουλεύοιέν τι χρηστόν, παρὰ σφίσι χείρους εἶναι.
오히려 이 점에서도 저들은 조상의 법을 폐지함으로써 잘못을 범한 반면, 자신들은 조상의 법을 지키고 저들 또한 그것을 따르도록 강제하려 노력하고 있으므로, 유익한 계책을 세우는 이들 역시 자신들 편이 저들보다 결코 못하지 않다.
§8.76.7Ἀλκιβιάδην τε, ἢν αὐτῷ ἄδειάν τε καὶ κάθοδον ποιήσωσιν, ἄσμενον τὴν παρὰ βασιλέως ξυμμαχίαν παρέξειν.
또한 알키비아데스에 대해 신변 안전과 귀국을 보장해 준다면, 그는 기꺼이 왕과의 동맹을 주선해 줄 것이다.
τό τε μέγιστον, ἢν ἁπάντων σφάλλωνται, εἶναι αὐτοῖς τοσοῦτον ἔχουσι ναυτικὸν πολλὰς τὰς ἀποχωρήσεις ἐν αἷς καὶ πόλεις καὶ γῆν εὑρήσουσιν.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만약 모든 계획이 실패하더라도 이처럼 거대한 해군을 보유한 자신들에게는 많은 대피처가 있어서 그곳에서 도시와 토지를 모두 찾을 수 있으리라는 점이다.

어휘·문법 주석

  1. §8.76.3τοὺς γὰρ ἐλάσσους ἀπὸ σφῶν τῶν πλεόνων καὶ ἐς πάντα ποριμωτέρων μεθεστάναι — 간접화법에서의 대격-부정사 구문. 주어는 τοὺς ἐλάσσους('더 소수인 자들', 즉 아테네 시내의 과두파)이다. 자동사 완료 부정사 μεθεστάναι(μεθίστημι의 완료형)는 '이탈했다', '입장을 바꾸었다'를 의미한다. 전치사구 ἀπὸ σφῶν τῶν πλεόνων...은 '더 다수이며 모든 면에서 방책이 풍부한 자신들(사모스 군영)로부터'를 의미하여, 이탈의 방향을 명확히 해준다.
  2. §8.76.4δυνατώτεροι εἶναι σφεῖς ἔχοντες τὰς ναῦς πορίζεσθαι τὰ ἐπιτήδεια τῶν ἐν τῇ πόλει — 비교급 형용사 δυνατώτεροι는 문장 끝의 속격구 τῶν ἐν τῇ πόλει('시내에 있는 자들')를 비교 대상으로서 지배한다. 부정사의 의미상 주어인 σφεῖς('자신들')는 주절의 말하는 주어(화자 자신들)와 동일하므로 대격이 아니라 주격으로 쓰였다.
  3. §8.76.5καὶ δι’ ἑαυτοὺς δὲ ἐν τῇ Σάμῳ προκαθημένους καὶ πρότερον αὐτοὺς κρατεῖν — 대격 분사 προκαθημένους를 동반한 전치사구 δι' ἑαυτούς는 '자신들이 (사모스에) 전방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에'라는 이유를 나타낸다. 부정사 κρατεῖν의 의미상 주어는 뒤따르는 대격 대명사 αὐτούς이며, 이는 아테네 시내의 사람들을 가리킨다. 주어와 목적어의 지시 대상을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구조이다.
  4. §8.76.6οἵ γε μήτε ἀργύριον εἶχον ἔτι πέμπειν — 간접화법의 문맥(주로 부정사가 사용됨) 안에서, 관계대명사 οἵ γε(아테네 시내의 사람들을 가리킴)에 의해 이끌리는 직설법 과거(εἶχον, ἐπορίζοντο)가 삽입되어 있다. 이는 화자가 객관적인 사실(자금 부족의 사실)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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