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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8.34.1

아테네 함대의 폭풍우 조우와 레스보스 이동

917개 구절 중 842번째 · 그리스어

요약

아테네 함대가 아르기누스 근처에서 키오스의 군선들과 마주쳐 추격하지만 거센 폭풍우를 만난다. 아테네의 선두 선박 세 척이 난파되어 선원들이 포로가 되거나 사망하고, 나머지 배들은 포이니쿠스 항구로 대피한 뒤 레스보스로 이동하여 요새 구축을 준비한다.

§8.34.1ἐν τούτῳ δὲ καὶ ἡ τῶν Ἀθηναίων στρατιὰ ταῖς ναυσὶν ἐκ τοῦ Κωρύκου περιπλέουσα κατ’ Ἀργῖνον ἐπιτυγχάνει τρισὶ ναυσὶ τῶν Χίων μακραῖς, καὶ ὡς εἶδον, ἐδίωκον·
그 사이에 아테네인들의 군대도 배를 타고 코뤼코스로부터 우회하여 항해하던 중, 아르기누스 부근에서 키오스인들의 군선 세 척과 마주쳤다. 그리고 그 배들을 보자마자 추격하기 시작했다.
καὶ χειμών τε μέγας ἐπιγίγνεται καὶ αἱ μὲν τῶν Χίων μόλις καταφεύγουσιν ἐς τὸν λιμένα, αἱ δὲ τῶν Ἀθηναίων αἱ μὲν μάλιστα ὁρμήσασαι τρεῖς διαφθείρονται καὶ ἐκπίπτουσι πρὸς τὴν πόλιν τῶν Χίων, καὶ ἄνδρες οἱ μὲν ἁλίσκονται, οἱ δ’ ἀποθνῄσκουσιν, αἱ δ’ ἄλλαι καταφεύγουσιν ἐς τὸν ὑπὸ τῷ Μίμαντι λιμένα Φοινικοῦντα καλούμενον.
그때 거센 폭풍우가 몰아쳐서, 키오스인들의 배는 간신히 항구로 대피했으나, 아테네인들의 배 중 가장 앞장서서 맹렬히 돌진하던 세 척은 파괴되어 키오스 시 쪽으로 밀려가 좌초되었고, 선원들 중 일부는 사로잡히고 일부는 목숨을 잃었다. 나머지 배들은 미마스산 아래에 있는 포이니쿠스라고 불리는 항구로 대피했다.
ἐντεῦθεν δ’ ὕστερον ἐς τὴν Λέσβον καθορμισάμενοι παρεσκευάζοντο ἐς τὸν τειχισμόν.
그 후 그들은 그곳에서 레스보스로 입항하여 요새 구축을 준비했다.

어휘·문법 주석

  1. §8.34.1αἱ μὲν μάλιστα ὁρμήσασαι τρεῖς — 주격 구절인 αἱ μὲν μάλιστα ὁρμήσασαι τρεῖς (가장 맹렬히 돌진하던 세 척)는 뒤따르는 αἱ δ’ ἄλλαι (나머지)와 함께 앞의 주어인 αἱ δὲ τῶν Ἀθηναίων (아테네인들의 배들 중)에 대한 부분칭 동격(whole-and-part apposition) 관계를 이룬다. 분사 ὁρμήσασαι (자동사로서 '돌진하다'를 뜻하는 ὁρμάω의 아오리스트 중간태 분사)는 추격 과정에서 가장 앞장서서 속도를 내던 배들을 가리킨다.
  2. §8.34.1ἄνδρες — 주격 ἄνδρες (선원들)는 속격('선원들 중에서')으로 쓰이는 대신, 뒤따르는 부분칭인 οἱ μὲν ... οἱ δ’ (일부는... 일부는...)에 대한 '전체'로서 동격 관계(schema Ionicum)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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