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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7.82.1-7.82.3

데모스테네스 부대의 항복과 니키아스 부대의 도하

917개 구절 중 803번째 · 그리스어

요약

시라쿠사군의 맹공에 지친 데모스테네스 부대는 생명 보장 등의 조건이 포함된 합의에 따라 투항하여 육천 명이 포로가 되었고, 한편 니키아스 부대는 에리네오스강을 건너 고지대에 군대를 주둔시켰다.

§7.82.1ἐπειδὴ δ’ οὖν δι’ ἡμέρας βάλλοντες πανταχόθεν τοὺς Ἀθηναίους καὶ ξυμμάχους ἑώρων ἤδη τεταλαιπωρημένους τοῖς τε τραύμασι καὶ τῇ ἄλλῃ κακώσει, κήρυγμα ποιοῦνται Γύλιππος καὶ Συρακόσιοι καὶ οἱ ξύμμαχοι πρῶτον μὲν τῶν νησιωτῶν εἴ τις βούλεται ἐπ’ ἐλευθερίᾳ ὡς σφᾶς ἀπιέναι·
그리하여 온종일 사방에서 아테나이인들과 동맹군을 공격한 끝에, 그들이 이미 부상과 그 밖의 곤경으로 녹초가 된 것을 보게 되자, 길리포스와 시라쿠사군 및 동맹군은 포고를 내렸다. 우선 섬 주민들 중 자유를 보장받고 자신들 쪽으로 투항하기를 원하는 자가 있다면 그리해도 좋다는 내용이었다.
καὶ ἀπεχώρησάν τινες πόλεις οὐ πολλαί.
그리해서 많지는 않지만 몇몇 도시들이 이탈하였다.
§7.82.2ἔπειτα δ’ ὕστερον καὶ πρὸς τοὺς ἄλλους ἅπαντας τοὺς μετὰ Δημοσθένους ὁμολογία γίγνεται ὥστε ὅπλα τε παραδοῦναι καὶ μὴ ἀποθανεῖν μηδένα μήτε βιαίως μήτε δεσμοῖς μήτε τῆς ἀναγκαιοτάτης ἐνδείᾳ διαίτης.
그 후 데모스테네스 휘하의 나머지 모든 이들과도 합의가 이루어졌다. 그 조건은 무기를 넘겨주고, 그 누구도 폭력에 의해서나, 구금에 의해서나, 혹은 생존에 가장 필수적인 물자의 결핍으로 인해 죽임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7.82.3καὶ παρέδοσαν οἱ πάντες σφᾶς αὐτοὺς ἑξακισχίλιοι, καὶ τὸ ἀργύριον ὃ εἶχον ἅπαν κατέθεσαν ἐσβαλόντες ἐς ἀσπίδας ὑπτίας, καὶ ἐνέπλησαν ἀσπίδας τέσσαρας.
그리하여 총 육천 명이 투항하였으며, 가지고 있던 은전을 모두 뒤집어 놓은 방패 속에 던져 넣어 바쳤다. 그것은 네 개의 방패를 가득 채웠다.
καὶ τούτους μὲν εὐθὺς ἀπεκόμιζον ἐς τὴν πόλιν·
이들을 시라쿠사군은 즉시 도시로 압송해 갔다.
Νικίας δὲ καὶ οἱ μετ’ αὐτοῦ ταύτῃ τῇ ἡμέρᾳ ἀφικνοῦνται ἐπὶ τὸν ποταμὸν τὸν Ἐρινεόν, καὶ διαβὰς πρὸς μετέωρόν τι καθῖσε τὴν στρατιάν.
반면 니키아스와 그의 부대는 같은 날 에리네오스강에 도달했고, 강을 건넌 후 니키아스는 군대를 고지대에 주둔시켰다。

어휘·문법 주석

  1. 7.82.1τῶν νησιωτῶν εἴ τις βούλεται — τῶν νησιωτῶν은 조건절 안의 대명사 τις에 걸리는 부분속격으로, "섬 주민들 중 만약 ~을 원하는 자가 있다면"이라는 의미이다. 문두에 위치하여 포고의 대상을 먼저 한정하는 역할을 한다.
  2. 7.82.2ὥστε ὅπλα τε παραδοῦναι καὶ μὴ ἀποθανεῖν μηδένα — 명사 ὁμολογία(합의)에 이어지는 ὥστε + 부정사 구문으로, 합의의 구체적인 '조건과 내용'을 나타낸다. 또한 μὴ 이하의 부정어 중첩(μὴ ... μηδένα μήτε ... μήτε ...)은 전면적인 부정(그 어떤 수단으로도 결코 죽이지 않을 것)을 강조한다.
  3. 7.82.3διαβὰς ... καθῖσε τὴν στρατιάν — 단수 주격 분사 διαβὰς(건너서)와 단수 능동태 동사 καθῖσε(주둔시켰다)는 문장의 주어인 지휘관 니키아스(Νικίας)에 일치한다. καθῖσε는 자동사 '앉다'가 아니라 타동사로서 '(군대를) 쉬게 하다, 주둔시키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대격인 τὴν στρατιάν. 목적어로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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