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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7.65.1-7.65.3

시라쿠사의 대항책과 길리포스의 연설 시작

917개 구절 중 786번째 · 그리스어

요약

니키아스가 승선을 명령한 후, 시라쿠사 측은 아테네인들의 해전 준비와 철 ‘손’의 사용 계획을 알아차리고 선수에 가죽을 덮어 대비한다. 준비가 완료되자 길리포스와 장군들이 연설을 시작한다.

§7.65.1ὁ μὲν Νικίας τοσαῦτα παρακελευσάμενος εὐθὺς ἐκέλευε πληροῦν τὰς ναῦς.
니키아스는 이처럼 격려한 뒤 즉시 배에 승선하라고 명령했다.
τῷ δὲ Γυλίππῳ καὶ τοῖς Συρακοσίοις παρῆν μὲν αἰσθάνεσθαι, ὁρῶσι καὶ αὐτὴν τὴν παρασκευήν, ὅτι ναυμαχήσουσιν οἱ Ἀθηναῖοι, προηγγέλθη δ’ αὐτοῖς καὶ ἡ ἐπιβολὴ τῶν σιδηρῶν χειρῶν,
한편, 길리포스와 시라쿠사인들은 그 준비 과정 자체를 봄으로써 아테네인들이 해전을 치르려 한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는데, 철 ‘손’을 던지려는 계획에 대해서도 이미 그들에게 사전 정보가 전해져 있었다.
§7.65.2καὶ πρός τε τἆλλα ἐξηρτύσαντο ὡς ἕκαστα καὶ πρὸς τοῦτο·
이에 그들은 다른 개별적인 사항들에 대해서도 준비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이 점에 대해서도 대비를 했다.
τὰς γὰρ πρῴρας καὶ τῆς νεὼς ἄνω ἐπὶ πολὺ κατεβύρσωσαν, ὅπως ἂν ἀπολισθάνοι καὶ μὴ ἔχοι ἀντιλαβὴν ἡ χεὶρ ἐπιβαλλομένη.
즉, 던져진 ‘손’이 미끄러져서 잡아챌 실마리를 얻지 못하도록, 선수와 선체 윗부분을 넓게 가죽으로 덮은 것이었다.
§7.65.3καὶ ἐπειδὴ πάντα ἑτοῖμα ἦν, παρεκελεύσαντο ἐκείνοις οἵ τε στρατηγοὶ καὶ Γύλιππος καὶ ἔλεξαν τοιάδε.
그리하여 모든 준비가 끝나자, 장군들과 길리포스는 그들을 고무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휘·문법 주석

  1. 7.65.1παρῆν — 비인칭 동사 πάρεστι(~가 가능하다)의 미완료 과거형. 여격 τῷ δὲ Γυλίππῳ καὶ τοῖς Συρα코σίοις와 부정사 αἰσθάνεσθαι, 동반하여 ‘~로서는 알아차리는 것이 가능했다’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2. 7.65.1ὁρῶσι — 현재분사 능동태 여격 복수형. 앞서 나온 여격(시라쿠사인들과 길리포스)에 일치하며, 수단이나 이유(~를 봄으로써/~를 보고)를 나타낸다.
  3. 7.65.2ὅπως ἂν ἀπολισθάνοι — 접속사 ὅπως가 어조사 ἄν 및 희구법(ἀπολισθάνοι, ἔχοι)과 결합하여, 역사 시제(κατεβύρσωσαν) 아래에서 목적(~하도록)을 나타내고 있다. 희구법 목적절에 ἄνω 수반되는 것은 조건적인 목적이나 그 실현이 특정 상황에 의존함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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