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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6.67.1-6.67.3

양군의 전투 대형 배치와 니키아스의 연설 시작

917개 구절 중 683번째 · 그리스어

요약

아테네 연합군이 여덟 줄 깊이로 대열을 정비하고 시라쿠사군은 열여섯 줄 깊이로 맞서는 가운데, 니키아스가 전투 개시 직전 전군을 향해 격려 연설을 시작한다.

§6.67.1τῇ δ’ ὑστεραίᾳ οἱ Ἀθηναῖοι καὶ οἱ ξύμμαχοι παρεσκευάζοντο ὡς ἐς μάχην, καὶ ξυνετάξαντο ὧδε.
다음 날 아테네인들과 동맹군들은 전투 준비를 마친 후 다음과 같이 대열을 정비했다.
δεξιὸν μὲν κέρας Ἀργεῖοι εἶχον καὶ Μαντινῆς, Ἀθηναῖοι δὲ τὸ μέσον, τὸ δὲ ἄλλο οἱ ξύμμαχοι οἱ ἄλλοι.
우익은 아르고스인들과 만티네이아인들이 차지했고, 아테네인들이 중앙을, 그리고 나머지 동맹군들이 다른 쪽 부분을 차지했다.
καὶ τὸ μὲν ἥμισυ αὐτοῖς τοῦ στρατεύματος ἐν τῷ πρόσθεν ἦν τεταγμένον ἐπὶ ὀκτώ, τὸ δὲ ἥμισυ ἐπὶ ταῖς εὐναῖς ἐν πλαισίῳ, ἐπὶ ὀκτὼ καὶ τοῦτο τεταγμένον·
그들 군대의 절반은 전방에 여덟 줄 깊이로 배치되었고, 나머지 절반은 숙영지 근처에서 방진을 짜서 이 역시 여덟 줄 깊이로 배치되었다.
οἷς εἴρητο, ᾗ ἂν τοῦ στρατεύματός τι πονῇ μάλιστα, ἐφορῶντας παραγίγνεσθαι.
이 후자의 군대에게는 아군 대열 중 어느 곳이든 가장 곤경에 처한 곳이 보이면 지원하러 가라는 명령이 내려져 있었다.
καὶ τοὺς σκευοφόρους ἐντὸς τούτων τῶν ἐπιτάκτων ἐποιήσαντο.
그리고 그들은 짐꾼들을 이 예비대 안쪽에 배치했다.
§6.67.2οἱ δὲ Συρακόσιοι ἔταξαν τοὺς μὲν ὁπλίτας πάντας ἐφ’ ἑκκαίδεκα, ὄντας πανδημεὶ Συρακοσίους καὶ ὅσοι ξύμμαχοι παρῆσαν (ἐβοήθησαν δὲ αὐτοῖς Σελινούντιοι μὲν μάλιστα, ἔπειτα δὲ καὶ Γελῴων ἱππῆς, τὸ ξύμπαν ἐς διακοσίους, καὶ Καμαριναίων ἱππῆς ὅσον εἴκοσι καὶ τοξόται ὡς πεντήκοντα), τοὺς δὲ ἱππέας ἐπετάξαντο ἐπὶ τῷ δεξιῷ, οὐκ ἔλασσον ὄντας ἢ διακοσίους καὶ χιλίους, παρὰ δ’ αὐτοὺς καὶ τοὺς ἀκοντιστάς.
시라쿠사인들은 모든 중장보병을 열여섯 줄 깊이로 배치했는데, 이들은 총동원된 시라쿠사인들과 그 자리에 참전한 동맹군 전체로 구성되어 있었다 (동맹군 중에는 셀리누스인들이 가장 많이 원조하러 왔고, 그다음으로 겔라의 기병이 도합 이백 기가량, 카마리나의 기병이 이십 기가량과 궁수 오십 명가량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기병을 우익에 배치했는데, 그 수는 천이백 명 이상이었으며, 그들 곁에 투창병들도 배치했다.
§6.67.3μέλλουσι δὲ τοῖς Ἀθηναίοις προτέροις ἐπιχειρήσειν ὁ Νικίας κατά τε ἔθνη ἐπιπαριὼν ἕκαστα καὶ ξύμπασι τοιάδε παρεκελεύετο.
아테네인들이 먼저 공격을 개시하려 할 때, 니키아스는 각 부족을 차례로 돌며 전군에게 다음과 같이 격려했다.

어휘·문법 주석

  1. 6.67.1ἐπὶ ὀκτώ — "여덟 줄 깊이로". 전치사 ἐπί에 속격이 결합하여 군대의 대열 깊이(종대 열의 수)를 나타내는 관용적 군사 표현이다. 2절의 ἐφ’ ἑκκαίδεκα(열여섯 줄 깊이로)도 동일한 구문이다.
  2. 6.67.1οἷς εἴρητο... ἐφορῶντας παραγίγνεσθαι — εἴρητο("명령을 받았다")는 비인칭 수동태 동사이다. 명령을 받는 대상은 여격 관계대명사 οἷς("그들에게")로 나타나 있지만, 뒤따르는 부정사 παραγίγνεσθαι("지원하러 가다")의 의미상 주어로 여격이 아닌 대격 분사 ἐφορῶντας("주시하고 있는 자들이")가 사용되었다. 이는 부정사의 주어를 대격으로 취하려는 일반적인 대격 부정사 구문의 경향이 앞선 여격의 격 일치보다 우선시되어 나타난 결과이다.
  3. 6.67.3μέλλουσι δὲ τοῖς Ἀθηναίοις προτέροις ἐπιχειρήσειν — 여격 명사구 τοῖς Ἀθη나ίοις와 현재분사 μέλλουσι("공격을 시작하려 하는 아테네인들에게")는 얼핏 주절에서 독립된 '여격 절대구문(dative absolute)'처럼 보일 수 있으나, 문법적으로는 주절의 동사 παρεκελεύετο("독려하다")가 지배하는 여격 목적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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