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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5.79.1-5.79.4

라케다이몬과 아르고스의 50년 동맹 조약문

917개 구절 중 579번째 · 그리스어

요약

스파르타와 아르고스 간에 합의된 50년 기한의 휴전 및 동맹 조약의 구체적인 조항이 제시되며, 펠로폰네소스 안팎의 동맹국 지위, 분쟁 해결 절차, 공동 원정 시의 협의 규정 등이 규정된다.

§5.79.1‘καττάδε ἔδοξε τοῖς Λακεδαιμονίοις καὶ Ἀργείοις σπονδὰς καὶ ξυμμαχίαν ἦμεν πεντήκοντα ἔτη, ἐπὶ τοῖς ἴσοις καὶ ὁμοίοις δίκας διδόντας καττὰ πάτρια·
‘라케다이몬인들과 아르고스인들은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오십 년 동안 휴전 및 동맹을 맺기로 결의했다. 조상의 관행에 따라 대등하고 평등한 조건으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
ταὶ δὲ ἄλλαι πόλιες ταὶ ἐν Πελοποννάσῳ κοινανεόντων τᾶν σπονδᾶν καὶ τᾶς ξυμμαχίας αὐτόνομοι καὶ αὐτοπόλιες, τὰν αὐτῶν ἔχοντες, καττὰ πάτρια δίκας διδόντες τὰς ἴσας καὶ ὁμοίας.
펠로폰네소스반도의 다른 도시들도 자치와 독립을 유지하고 자신들의 영토를 영유하며, 조상의 관행에 따라 대등하고 평등한 재판을 받음으로써 이 휴전과 동맹에 참여해야 한다.
§5.79.2ὅσσοι δὲ ἔξω Πελοποννάσω Λακεδαιμονίοις ξύμμαχοί ἐντι, ἐν τοῖς αὐτοῖς ἐσσίονται τοῖσπερ καὶ τοὶ Λακεδαιμόνιοι· καὶ τοὶ τῶν Ἀργείων ξύμμαχοι ἐν τῷ αὐτῷ ἐσσίονται τῷπερ καὶ τοὶ Ἀργεῖοι, τὰν αὐτῶν ἔχοντες.
펠로폰네소스반도 밖에 있는 라케다이몬인들의 동맹국은 모두 라케다이몬인들과 동일한 조건에 처할 것이며, 아르고스인들의 동맹국도 자신들의 영토를 영유하면서 아르고스인들과 동일한 조건에 처할 것이다.
§5.79.3αἰ δέ ποι στρατείας δέῃ κοινᾶς, βουλεύεσθαι Λακεδαιμονίως καὶ Ἀργείως ὅπᾳ κα δικαιότατα κρίναντας τοῖς ξυμμάχοις.
만약 어디선가 공동 원정의 필요성이 생긴다면, 라케다이몬인들과 아르고스인들은 동맹국들에게 가장 공정하다고 판단되는 방식으로 협의해야 한다.
§5.79.4αἰ δέ τινι τᾶν πολίων ᾖ ἀμφίλλογα, ἢ τᾶν ἐντὸς ἢ τᾶν ἐκτὸς Πελοποννάσω, αἴτε περὶ ὅρων αἴτε περὶ ἄλλω τινός, διακριθῆμεν.
펠로폰네소스반도 안이든 밖이든, 도시들 중 어느 곳에 경계에 관해서나 혹은 다른 어떤 일에 관해 분쟁이 발생한다면 조정되어야 한다.
αἰ δέ τις τῶν ξυμμάχων πόλις πόλι ἐρίζοι, ἐς πόλιν ἐλθῆν ἅντινα ἴσαν ἀμφοῖν ταῖς πολίεσσι δοκείοι.
만약 동맹 도시 중 하나가 다른 도시와 다툰다면, 양 도시 모두에게 공평하다고 생각되는 도시로 가서 해결해야 한다.
τὼς δὲ ἔτας καττὰ πάτρια δικάζεσθαι. ’
개인적 소송 당사자는 조상의 관행에 따라 재판을 받아야 한다.’

어휘·문법 주석

  1. 5.79.1ἦμεν — 아티카 방언의 εἶναι에 해당하는 도리스 방언 부정사. ἔδοξε에 의해 인도되는 부정사구를 형성한다.
  2. 5.79.1ἔχοντες — 여성 복수 명사인 ταὶ δὲ ἄλλαι πόλιες, 수식하고 있으나, 문법적으로는 남성 복수 분사이다. 이는 추상적인 도시 자체가 아니라 도시의 주민(시민)들을 실질적인 주체로 보는 '의미에 따른 일치(ad sensum)'에 의한 파격이다. 같은 절의 διδόντες도 마찬가지이다.
  3. 5.79.3βουλεύεσθαι — 조약 등의 공적 문서에서 의무나 명령을 나타내는 명령적 부정사. 대격인 Λα케다이몬인들과 아르고스인들을 나타내는 Λακεδαιμονίως 및 Ἀργείως(아티카 방언의 -ους에 해당하는 도리스 방언 대격 복수형)를 의미상 주어로 취한다. 5.79.4의 διακριθῆμεν 및 δικάζεσθαι.’ 마찬가지로 사용된 명령적 부정사이다.
  4. 5.79.4ἔτας — 도리스 방언의 대격 복수형(τοὺς ἰδιώτας에 해당)으로, '시민' 또는 '동포'를 뜻하며, 여기서는 앞 문장의 국가 간 분쟁과 대비되어 아티카 방언의 ἰδιώτας(개인, 사적 소송 당사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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