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1.7.1

해적 대비를 위한 내륙 도시와 항해 발달 후의 해안 도시

917개 구절 중 7번째 · 그리스어

요약

항해술 발달 이후 건설된 신생 도시들은 교역과 방위를 위해 해안이나 지협에 성벽을 둘러 세워진 반면, 오래된 도시들은 해적질을 피해 해안에서 떨어진 내륙에 건설되어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음을 설명한다.

§1.7.1τῶν δὲ πόλεων ὅσαι μὲν νεώτατα ᾠκίσθησαν καὶ ἤδη πλωιμωτέρων ὄντων, περιουσίας μᾶλλον ἔχουσαι χρημάτων ἐπ’ αὐτοῖς τοῖς αἰγιαλοῖς τείχεσιν ἐκτίζοντο καὶ τοὺς ἰσθμοὺς ἀπελάμβανον ἐμπορίας τε ἕνεκα καὶ τῆς πρὸς τοὺς προσοίκους ἕκαστοι ἰσχύος·
도시들 중에서 가장 최근에, 그리고 이미 항해가 더 쉬워졌을 때 건설된 것들은 자금의 여유가 더 많았기 때문에 바로 그 해안가에 성벽을 둘러 세워졌고, 교역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이웃들에 대한 각자의 방어력을 위해 지협을 가로막아 확보하였다.
αἱ δὲ παλαιαὶ διὰ τὴν λῃστείαν ἐπὶ πολὺ ἀντίσχουσαν ἀπὸ θαλάσσης μᾶλλον ᾠκίσθησαν, αἵ τε ἐν ταῖς νήσοις καὶ ἐν ταῖς ἠπείροις (ἔφερον γὰρ ἀλλήλους τε καὶ τῶν ἄλλων ὅσοι ὄντες οὐ θαλάσσιοι κάτω ᾤκουν), καὶ μέχρι τοῦδε ἔτι ἀνῳκισμένοι εἰσίν.
반면에 오래된 도시들은 오랫동안 지속된 해적질 때문에 오히려 바다에서 떨어진 곳에 건설되었는데, 섬들에 있는 도시들과 대륙에 있는 도시들 모두 그러했다(그들은 서로를, 그리고 해상 민족이 아니면서 연안 저지대에 살던 다른 이들을 약탈하곤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내륙에 거주하고 있다.

어휘·문법 주석

  1. §1.7.1πλωιμωτέρων ὄντων — 비인칭적 독립 속격(genitive absolute) 구문이다. 주어(‘상황’이나 ‘바다의 상태’ 등)는 명시되지 않았으며, 비교급 형용사 πλωιμώτερος(더 항해하기에 적합한)가 쓰여 “이미 항해가 더 쉬워졌을 때”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2. §1.7.1ἀπελάμβανον — ἀπολαμβάνω(차단하다, 떼어놓다)의 미완료 과거형이다. 여기서는 반도 지역을 본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성벽으로 지협을 가로막아 (자신들의 영역으로) 확보하였다”는 방위적 조치를 의미한다.
  3. §1.7.1ἔφερον — 보통 ‘나르다, 가져가다’를 뜻하는 φέρω의 미완료 과거형이지만, 여기서는 해적 행위를 가리키는 문맥에서 “(사람이나 재산을) 약탈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흔히 ἄγω καὶ φέρω(약탈하고 다니다)라는 관용구로 자주 나타나지만, 단독으로도 이처럼 강탈 및 약탈의 의미를 지닌다.
  4. §1.7.1ἀνῳκισμένοι — ἀνοικίζω(내륙으로 이주시키다,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살게 하다)의 수동태 완료 분사이다. 접두사 ἀνά-는 ‘내륙으로, 위쪽으로’의 방향성을 지니며, 해안가 저지대에서 벗어난 고지대나 내륙에 도시들이 세워져 자리 잡은 상태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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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1.7.1.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003.tlg001.humanitext-grc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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