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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1.15.1-1.15.3

해군력 확장과 국지적 육전 및 렐란토스 전쟁

917개 구절 중 15번째 · 그리스어

요약

해군력을 통한 그리스 세력의 확장과, 육상 전투가 이웃 간의 소규모 분쟁에 그쳐 대규모 원정으로 이어지지 못한 상황을 설명하며, 예외적으로 전 그리스가 동맹으로 갈라진 칼키스와 에레트리아의 전쟁을 언급한다.

§1.15.1τὰ μὲν οὖν ναυτικὰ τῶν Ἑλλήνων τοιαῦτα ἦν, τά τε παλαιὰ καὶ τὰ ὕστερον γενόμενα.
이와 같이 그리스인들의 해군은 옛날의 것이나 나중에 나타난 것이나 모두 그러한 상태였다.
ἰσχὺν δὲ περιεποιήσαντο ὅμως οὐκ ἐλαχίστην οἱ προσσχόντες αὐτοῖς χρημάτων τε προσόδῳ καὶ ἄλλων ἀρχῇ·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군에 전념한 자들은 재정 수입과 타인에 대한 지배를 통해 결코 작지 않은 세력을 획득했다.
ἐπιπλέοντες γὰρ τὰς νήσους κατεστρέφοντο, καὶ μάλιστα ὅσοι μὴ διαρκῆ εἶχον χώραν.
왜냐하면 그들은 배를 타고 습격하여 섬들을 정복해 나갔으며, 특히 자신들의 영토가 충분하지 못했던 자들이 그러했기 때문이다.
§1.15.2κατὰ γῆν δὲ πόλεμος, ὅθεν τις καὶ δύναμις παρεγένετο, οὐδεὶς ξυνέστη·
한편 육상에서는 그것을 통해 어떤 세력이 생겨날 만한 전쟁은 하나도 일어나지 않았다.
πάντες δὲ ἦσαν, ὅσοι καὶ ἐγένοντο, πρὸς ὁμόρους τοὺς σφετέρους ἑκάστοις, καὶ ἐκδήμους στρατείας πολὺ ἀπὸ τῆς ἑαυτῶν ἐπ’ ἄλλων καταστροφῇ οὐκ ἐξῇσαν οἱ Ἕλληνες.
일어난 전쟁이 있었다 해도 모두 각자 자신의 이웃을 상대로 한 것이었으며, 그리스인들은 다른 이들을 정복하기 위해 자신들의 나라에서 멀리 떨어진 해외 원정을 떠나지 않았다.
οὐ γὰρ ξυνειστήκεσαν πρὸς τὰς μεγίστας πόλεις ὑπήκοοι, οὐδ’ αὖ αὐτοὶ ἀπὸ τῆς ἴσης κοινὰς στρατείας ἐποιοῦντο, κατ’ ἀλλήλους δὲ μᾶλλον ὡς ἕκαστοι οἱ ἀστυγείτονες ἐπολέμουν.
왜냐하면 그들은 가장 강력한 도시들 아래에 신민으로서 결속해 있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자신들이 대등한 입장에서 공동의 원정을 조직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이웃한 이들끼리 서로 개별적으로 전쟁을 벌였기 때문이다.
§1.15.3μάλιστα δὲ ἐς τὸν πάλαι ποτὲ γενόμενον πόλεμον Χαλκιδέων καὶ Ἐρετριῶν καὶ τὸ ἄλλο Ἑλληνικὸν ἐς ξυμμαχίαν ἑκατέρων διέστη.
그러나 특히 옛날에 일어났던 칼키스인들과 에레트리아인들의 전쟁에서는 다른 그리스 세계 역시 양측의 동맹으로 갈라져 대립했다.

어휘·문법 주석

  1. §1.15.1οἱ προσσχόντες αὐτοῖς — 동사 προσέχω(여기서는 기음화가 일어난 부정과거 능동태 분사 형태인 προσσχόντες)에 τὸν νοῦν이 생략되어 '에 전념하다, 힘을 쏟다'라는 관용적 의미로 쓰였다. 여격 대명사 αὐτοῖς는 앞 문장의 중성 복수 명사 τὰ ναυτικά(해군, 해사)를 가리킨다.
  2. §1.15.2ὅθεν τις καὶ δύναμις παρεγένετο — 관계부사 ὅθεν(~로부터)은 선행사 πόλεμος(전쟁)를 수식한다. 부정대명사 τις가 δύναμις를 수식하며, καί는 강조의 의미를 더하여 '그로부터 어떤 세력조차 생겨나게 한 (전쟁)'이라는 의미를 형성한다. 육상 전투에서는 해상 전투와 달리 유의미한 패권이 형성되지 못했음을 가리킨다.
  3. §1.15.2ἀπὸ τῆς ἴσης — 여성 형용사 단수 속격인 ἴσης 뒤에 명사(일반적으로 μοίρας 또는 ἐξουσίας)가 생략된 관용구로, '대등한 입장에서', '동등한 조건으로'라는 의미의 부사구로 기능한다. 강대국 밑에서 신민으로 결속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대등한 연합 원정을 조직하지도 않은 채 각자 고립되어 싸웠던 상황을 대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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