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유스티니아누스 1세 · 학설휘찬 §5.3.11.pr-5.3.11.1

상속인으로서의 점유와 점유자로서의 점유

9271개 구절 중 1007번째 · 라틴어

요약

울피아누스는 ‘상속인으로서 점유하는 자’의 정의를 둘러싸고, 자신이 상속인이 아님을 아는 자의 취급에 관한 아리아누스와 프로클루스의 견해 및 유산점유자의 취급을 설명한 뒤, 이어서 ‘점유자로서 점유하는 약탈자’에 대해 논하기 시작한다.

[ULPIANUS libro quinto decimo ad edictum. ] §5.3.11.prPro herede possidet, qui putat se heredem esse.
[울피아누스, 『고시 주석』 제15권] 자신이 상속인이라고 생각하는 자는 상속인으로서 점유한다.
sed an et is, qui scit se heredem non esse, pro herede possideat, quaeritur: et Arrianus libro secundo de interdictis putat teneri, quo iure nos uti Proculus scribit.
그러나 자신이 상속인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자도 상속인으로서 점유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시되는데, 아리아누스는 『금지명령에 관한 서』 제2권에서 그 역시 책임을 진다고 생각하며, 프로클루스가 기술하는 바에 따르면 우리는 이 법을 따르고 있다.
sed enim et bonorum possessor pro herede uidetur possidere.
하지만 실제로 유산점유자 역시 상속인으로서 점유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5.3.11.1Pro possessore uero possidet praedo,
반면에 점유자로서 점유하는 자는 약탈자인데,

어휘·문법 주석

  1. 5.3.11.prteneri — 수동태 부정사 `teneri`(구속되다, 책임을 지다)는 여기에서 ‘상속회복의 소(*hereditatis petitio*)에 따른 책임을 지다(피고 적격이 있다)’를 의미한다. 바로 앞의 질문인 `an... pro herede possideat`(상속인으로서 점유하는가)에 대한 긍정적 판단, 즉 자신이 상속인이 아님을 아는 악의의 점유자도 본 소송의 피고가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낸다.
  2. 5.3.11.prquo iure — 관계형용사 `quo`가 명사 `iure`를 수식하며, 이 명사구가 대격-부정사 구문 `nos uti [quo iure]`에서 탈격 목적어(동사 `uti`는 탈격을 지배함)로 기능한다. 이 대격-부정사 구문 전체가 `Proculus scribit`의 목적어(간접화법)로, “프로클루스는 우리가 이 법(규칙)을 따르고 있다고 기술한다”로 분석된다. `quo iure`는 아리아누스의 견해가 현재의 통설임을 가리킨다.
  3. 5.3.11.1praedo — 이 문장의 문법상 주어는 `praedo`(약탈자, 무단점유자)이며 동사는 `possidet`이다. 앞 문장의 `pro herede`(상속인으로서)와의 대조를 강조하기 위해 부사구 `pro possessore`(점유자로서)가 문두에 놓이는 도치(hyperbaton)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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