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text Reader

폴리비오스 · 역사 §9.44.1-9.44.2

소극적인 동맹과 보편사 서술의 필요성

1311개 구절 중 645번째 · 그리스어

요약

열의 없는 동맹은 실제 행동에서 신뢰할 수 없음을 지적하고, 부분적인 역사 기술만으로는 역사의 전체적인 면모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저자 자신의 지론을 재확인한다.

§9.44.1ὅτι τοὺς μὴ μετʼ εὐνοίας καὶ προθυμίας ἐμβαίνοντας οὐδʼ ἐπʼ αὐτῶν εἰκός ἐστι τῶν ἔργων ἀληθεῖς εἶναι συμμάχους.
호의와 열의를 품고 승선하지(참여하지) 않는 자들은 실제 행동에 임해서도 참된 동맹자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9.44.2καὶ ἔστιν ἀληθὲς τὸ πολλάκις ὑφʼ ἡμῶν εἰρημένον ὡς οὐχ οἷόν τε περιλαβεῖν οὐδὲ συνθεάσασθαι τῇ ψυχῇ τὸ κάλλιστον θέαμα τῶν γεγονότων, λέγω δὲ τὴν τῶν ὅλων οἰκονομίαν, ἐκ τῶν τὰς κατὰ μέρος πράξεις γραφόντων.
그리고 우리가 자주 언급했던 사실은 참되다. 즉, 부분적인 사적들을 기술하는 자들로부터, 지나간 사건들의 가장 아름다운 광경, 곧 내가 말하고자 하는 전체의 경륜을 마음속으로 파악하거나 함께 조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어휘·문법 주석

  1. 9.44.1τοὺς μὴ μετʼ εὐνοίας καὶ προθυμίας ἐμβαίνοντας — 분사 ἐμβαίνοντας는 직전 장(9.43.6)의 배와 관련된 문맥에서 문자 그대로 '배에 타는 자들'로도, 비유적으로는 원정이나 사업에 '참여하는 자들'로도 이해할 수 있다. 여기서는 두 가지 뉘앙스를 모두 담고 있으며, 비인칭 표현인 εἰκός ἐστι가 지배하는 부정사 εἶναι의 대격 의미상 주어 역할을 한다.
  2. 9.44.2ὡς οὐχ οἷόν τε περιλαβεῖν — 접속사 ὡς는 명사절을 이끌며, 주어의 실질적 내용인 τὸ πολλάκις ὑφʼ ἡμῶν εἰρημένον(우리가 자주 말해왔던 것)과 동격 관계에 있다. 부정사 περιλα베ῖν과 συνθεάσασθαι는 비인칭 표현인 οὐχ οἷόν τε(불가능하다)에 걸린다.
  3. 9.44.2ἐκ τῶν τὰς κατὰ μέρος πράξεις γραφόντων — 전치사구 ἐκ τῶν ... γραφόντων. 전체적으로 "부분적인 사건들을 기술하는 자들(의 저작)로부터"라는 뜻으로, 부정사 περιλα베ῖν과 συνθεάσασθαι에 걸려 역사의 전체상을 파악하려 할 때 그 정보원의 부적절함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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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비오스, 역사 §9.44.1-9.44.2. Humanitext Reader, https://reader.humanitext.ai/ko/text/urn:cts:greekLit:tlg0543.tlg001.humanitext-grc2:9.44.1-9.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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